‘3경기 연속 강판’ 류현진, 최종전에서 시즌 14승+부진탈출 노린다
입력 : 2021.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시즌 최종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일부터 진행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2일부터 스티븐 마츠, 알렉 마노아가 등판할 예정이고, 4일 시즌 최종전에는 류현진이 등판한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에 찰리 몬토요 감독은 팀의 에이스 류현진을 믿었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3경기 총합 15실점으로 무너졌다.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후 복귀한 지난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4.1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류현진이 시즌 14승과 함께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는다면, 토론토는 6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 시즌 ‘사이영상’급 활약을 하고 있는 로비 레이를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 164이닝을 소화해 13승 10패 ERA 4.39 13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볼티모어를 상대로 5경기에 등판, 3승 1패 ERA 5.40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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