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단판 승부에서 만난 ‘라이벌’ 양키스와 레드삭스, ALDS 진출 위해 대격돌
입력 : 2021.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격돌한다.

양키스와 레드삭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진다. 199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두 팀이 이 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 날 경기에서 패하는 팀의 시즌은 그대로 종료되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치를 예정이다. 단판 승부에서 가장 중요한 선발투수는 각각 게릿 콜과 네이선 이볼디를 내세웠다.

콜은 올 시즌 30경기 181.1이닝을 소화하며, 16승 8패 ERA 3.23 243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에도 올라있다.

하지만 콜은 9월에 3승 2패 ERA 5.13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올 시즌 보스턴과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 ERA 4.91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선발 이볼디는 32경기 182.1이닝 11승 9패 ERA 3.75 195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키스 상대로는 6경기에서 2승 2패 ERA 3.71의 성적을 거뒀다.

두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 적이 있다. 콜은 포스트시즌 통산 13경기에 나와 8승 4패 ERA 2.68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반지 수확에는 실패했다.

이볼디는 2018년 포스트시즌 6경기(2선발) 2승 1패 ERA 1.61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양키스와 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승부는 오는 6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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