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투타 조합’ 휴스턴, 화이트삭스에 ALDS 기선제압 성공
입력 : 2021.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6-1로 승리했다.

휴스턴 타선은 상대 선발 랜스 린에게 6안타를 뺏어내며 5득점 했고, 3.2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2회 2아웃 1, 3루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르는 제이크 마이어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3회에는 1아웃 3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요르단 알바레즈가 2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4회에는 마이클 브랜틀리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5회에 알바레즈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투수진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6.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개인과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캔달 그레이브먼이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 하며 흔들렸지만,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휴스턴은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까지 올리며 6-1 승리를 지켜냈다.

시리즈를 1-0으로 앞서 나간 휴스턴은 오는 9일 2차전 선발투수로 프램버 발데스를 내세웠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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