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벼랑 끝에 서 있던 LA 다저스가 에이스 워커 뷸러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에이스 워커 뷸러를 내세웠다. 이미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는 뷸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승과 벼랑 끝에 서 있던 팀을 구하기 위해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섰다.
뷸러는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4.1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는 4회까지 완벽의 모습을 보였지만, 5회에 주춤했다.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스티븐 더거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에 빠른 결단을 내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곧바로 조 켈리를 투입했다. 이후 켈리가 안타와 내야 땅볼을 허용하며 뷸러의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땅볼 처리해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펄펄 날았다. 4회 뷸러가 에러로 출루한 후 타석에선 베츠는 상대투수 할린 가르시아의 2구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 1아웃 2, 3루 찬스 타석에 선 베츠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한점을 더 뽑아냈다.
8회에는 윌 스미스가 제이크 맥기를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뷸러가 내려간 후 5명의 불펜 투수들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피안타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대결까지 가게 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5일 오라클 파크에서 5차전 경기를 가진다. 다저스는 일찍이 선발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를 예고했고,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1차전에서 호투한 로건 웹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에이스 워커 뷸러를 내세웠다. 이미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는 뷸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승과 벼랑 끝에 서 있던 팀을 구하기 위해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섰다.
뷸러는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4.1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는 4회까지 완벽의 모습을 보였지만, 5회에 주춤했다.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스티븐 더거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에 빠른 결단을 내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곧바로 조 켈리를 투입했다. 이후 켈리가 안타와 내야 땅볼을 허용하며 뷸러의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땅볼 처리해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펄펄 날았다. 4회 뷸러가 에러로 출루한 후 타석에선 베츠는 상대투수 할린 가르시아의 2구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 1아웃 2, 3루 찬스 타석에 선 베츠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한점을 더 뽑아냈다.
8회에는 윌 스미스가 제이크 맥기를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뷸러가 내려간 후 5명의 불펜 투수들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피안타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대결까지 가게 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5일 오라클 파크에서 5차전 경기를 가진다. 다저스는 일찍이 선발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를 예고했고,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1차전에서 호투한 로건 웹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