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격투 오디션에 합격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로드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킴앤정TV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출연한 영상으로 격투 오디션에 합격하는 꿀팁이 담겼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주먹이 운다>부터 <겁 없는 녀석들>, <맞짱의 신>,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하고 제작해왔다.
현재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한 <파이트클럽>이 인기를 끌며 다시 격투 오디션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합격 꿀팁을 전했다.
먼저 얘기한 것은 인맥을 믿지 말라는 것이었다. 흔히 인맥으로 합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로 오히려 인맥이 있는 사람이 불리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김대환 대표의 제자들은 모두 탈락했다.
김대환 대표는 “내 체육관의 몇 명이 나한테 굉장히 삐쳐있다. 다 떨어졌다. 인맥은 통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정문홍 회장은 “나중에 <파이트클럽> 제작진에게 들었더니 로드짐 로데오 소속의 양지호 선수도 신청을 했다가 떨어졌다. 나에겐 어떤 권한도 없고 제작진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며 “정말로 가식이 없는 영상을 보내줘야 한다. 제작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수십번씩 하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다 안다. 영상도 잘 찍고 내용도 잘해서 보내면 그다음은 하늘의 뜻”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첫 번째 꿀팁이 나왔다. 첫 번째로 제작진에게 보이는 자기소개 영상의 중요성이다.
김대환 대표는 “예전엔 자기소개서를 길게 썼다면 지금은 영상을 첨부해서 보낼 수가 있다. 많은 분들이 미트치고, 스파링하고, 쉐도우하고 웨이트 하는 걸 그냥 찍어서 보낸다. PD님들은 이게 뭔지 모를 수 있다. 그러니까 자기에 대한 설명도 하고, 어필도 하고, 가식 없이 개성을 살려서 성의 있게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팁은 타격과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김대환 대표는 “레슬링, 유도, 주짓수보다는 아무래도 일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쪽은 타격이다. 타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당진완빤치라는 별명을 가진 이은정 선수처럼 타격 쪽에 어필을 할 수 있는 것도 PD님들의 관심을 끌지 않나 생각한다”며 타격을 꼽았다.
정문홍 회장 역시 “크고 화려한 동작이 아무래도 카메라에 담기 좋다. 그라운드에서 딱 붙어있으면 움직임이 기술자들에게만 보인다. 그러면 감독님들도 무슨 행동인지 모른다. 브레이크를 시킬 수밖에 없다. 감독님들 자체도 이해를 못 한다. 편집을 할 수밖에 없다. 많이 움직이고 공격적인 것에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이번에 (파이트 클럽을) 보시면 프로그램을 끌어왔던 두 축이 설영호, 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캐릭터 좋고 센데 타격이 된다. 조준 씨도 MMA는 조금 준비하고 나왔지만, 복싱을 했던 경험이 있고, 설영호 씨는 킥복싱, 무에타이 경험이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팁은 캐릭터다.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은 강한 캐릭터들이 있어야 시선을 끈다. 정문홍 회장은 “타고난 매력이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캐릭터. 가공을 했다고 치면 걸리지 마라. 지금 설영호가 거짓 캐릭터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계속 가고 있다. 설영호 처음 봤을 때 말투가 너무 꼴 보기 싫었다. 근데 (코치들과 함께) 제발 맞고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그러면 성공한 거다. 아무리 주최 측이 저 사람이 얄미워서 탈락을 시키고 싶어도 쟤를 탈락을 시킬 수 없다는 거다. 주작이 불가능하다. 탈락시키고 싶어도 한편으로는 그 사람을 잡아놔야 프로그램이 성공한다. 프로그램의 성패는 캐릭터 있는 선수에 달려 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설영호는 따뜻한 인간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나는 (설영호가) 권아솔, 김재훈과 비슷하다고 느낀 게 겁내고 악플 받을까봐 두려운 것 없이 ‘이게 나야, 욕하려면 욕해, 근데 난 이런 사람인데 어떡하니?’ 이러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더라. 이길수도 어떻게 보면 설영호와 비슷하다. 있는 그대로 그냥 보여준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문홍 회장은 “착한 척하려는 도전자들이 있었다. 근데 그러면 전혀 이슈가 안 된다”며 착한 캐릭터는 탈락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사진=킴앤정TV
지난 8일 로드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킴앤정TV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출연한 영상으로 격투 오디션에 합격하는 꿀팁이 담겼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주먹이 운다>부터 <겁 없는 녀석들>, <맞짱의 신>,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하고 제작해왔다.
현재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한 <파이트클럽>이 인기를 끌며 다시 격투 오디션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합격 꿀팁을 전했다.
먼저 얘기한 것은 인맥을 믿지 말라는 것이었다. 흔히 인맥으로 합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로 오히려 인맥이 있는 사람이 불리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김대환 대표의 제자들은 모두 탈락했다.
김대환 대표는 “내 체육관의 몇 명이 나한테 굉장히 삐쳐있다. 다 떨어졌다. 인맥은 통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정문홍 회장은 “나중에 <파이트클럽> 제작진에게 들었더니 로드짐 로데오 소속의 양지호 선수도 신청을 했다가 떨어졌다. 나에겐 어떤 권한도 없고 제작진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며 “정말로 가식이 없는 영상을 보내줘야 한다. 제작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수십번씩 하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다 안다. 영상도 잘 찍고 내용도 잘해서 보내면 그다음은 하늘의 뜻”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첫 번째 꿀팁이 나왔다. 첫 번째로 제작진에게 보이는 자기소개 영상의 중요성이다.
김대환 대표는 “예전엔 자기소개서를 길게 썼다면 지금은 영상을 첨부해서 보낼 수가 있다. 많은 분들이 미트치고, 스파링하고, 쉐도우하고 웨이트 하는 걸 그냥 찍어서 보낸다. PD님들은 이게 뭔지 모를 수 있다. 그러니까 자기에 대한 설명도 하고, 어필도 하고, 가식 없이 개성을 살려서 성의 있게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팁은 타격과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김대환 대표는 “레슬링, 유도, 주짓수보다는 아무래도 일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쪽은 타격이다. 타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당진완빤치라는 별명을 가진 이은정 선수처럼 타격 쪽에 어필을 할 수 있는 것도 PD님들의 관심을 끌지 않나 생각한다”며 타격을 꼽았다.
정문홍 회장 역시 “크고 화려한 동작이 아무래도 카메라에 담기 좋다. 그라운드에서 딱 붙어있으면 움직임이 기술자들에게만 보인다. 그러면 감독님들도 무슨 행동인지 모른다. 브레이크를 시킬 수밖에 없다. 감독님들 자체도 이해를 못 한다. 편집을 할 수밖에 없다. 많이 움직이고 공격적인 것에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이번에 (파이트 클럽을) 보시면 프로그램을 끌어왔던 두 축이 설영호, 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캐릭터 좋고 센데 타격이 된다. 조준 씨도 MMA는 조금 준비하고 나왔지만, 복싱을 했던 경험이 있고, 설영호 씨는 킥복싱, 무에타이 경험이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팁은 캐릭터다.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은 강한 캐릭터들이 있어야 시선을 끈다. 정문홍 회장은 “타고난 매력이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캐릭터. 가공을 했다고 치면 걸리지 마라. 지금 설영호가 거짓 캐릭터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계속 가고 있다. 설영호 처음 봤을 때 말투가 너무 꼴 보기 싫었다. 근데 (코치들과 함께) 제발 맞고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그러면 성공한 거다. 아무리 주최 측이 저 사람이 얄미워서 탈락을 시키고 싶어도 쟤를 탈락을 시킬 수 없다는 거다. 주작이 불가능하다. 탈락시키고 싶어도 한편으로는 그 사람을 잡아놔야 프로그램이 성공한다. 프로그램의 성패는 캐릭터 있는 선수에 달려 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설영호는 따뜻한 인간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나는 (설영호가) 권아솔, 김재훈과 비슷하다고 느낀 게 겁내고 악플 받을까봐 두려운 것 없이 ‘이게 나야, 욕하려면 욕해, 근데 난 이런 사람인데 어떡하니?’ 이러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더라. 이길수도 어떻게 보면 설영호와 비슷하다. 있는 그대로 그냥 보여준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문홍 회장은 “착한 척하려는 도전자들이 있었다. 근데 그러면 전혀 이슈가 안 된다”며 착한 캐릭터는 탈락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사진=킴앤정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