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꺾은 로드리게즈, 할로웨이와 격돌… “공격적으로 싸울 것”
입력 : 2021.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주목할 페더급 빅 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14일(일)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의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2-6, 미국)와 랭킹 3위 야이르 로드리게즈(14-2, 맥시코)가 격돌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14-2-1, 한국)도 같은 대회에서 옥타곤 4승 달성에 도전한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끄는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일) 새벽 3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는 "지난 경기에서 790회의 펀치를 날린 것 같다. 이번에는 900회 정도 노리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로웨이는 2017년 챔피언 자리에 올라 조제 알도(2회), 브라이언 오르테가, 프랭키 에드가 등 쟁쟁한 도전자들로부터 타이틀을 지켜냈다. 그러던 지난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고, 약 7개월 뒤 설욕전에 나섰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생애 첫 3연패 위기를 맞이했던 할로웨이는 지난 1월 켈빈 케이터 상대로 UFC 1경기 최다 유효타(445회) 기록을 세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과연, 할로웨이가 다시 한번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 대적할 차기 도전자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한국 UFC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한 야이르 로드리게즈는 약 25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KO로 잡은 로드리게즈는 "아주 오랫동안 빅 네임을 원했다"며 "내 앞에 있는 랭커들과 싸우기 위해 내 평생을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할로웨이와의 맞대결에 앞서 로드리게즈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싸울 것”이라며 “내가 KO나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화끈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국내 유일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역시 옥타곤 4승에 도전한다. 2019년 UFC에 진출한 정다운의 UFC 전적은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연승의 케네디 은제츠쿠(9-1, 나이지리아)와 주먹을 맞대는 정다운은 "스타일을 잘 살린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다운이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라이트헤비급 랭킹 Top 15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UFC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도 주목할 페더급 강자 간 '빅 매치'에 페더급 판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는 오는 14일(일) 새벽 3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 대진 (경기순)

언더카드
[라이트헤비급] 케네디 은제츠쿠 vs 정다운
[라이트급] 마크 디아키에세 vs 하파엘 알베스
[여성 플라이급] 코트니 케이시 vs 리아나 조주아
[페더급] 션 우드슨 vs 콜린 앵글린
[여성 플라이급] 신시아 칼빌로 vs 안드레아 리
[라이트급] 티아고 모이세스 vs 조엘 알바레즈

메인카드
[밴텀급] 송 야동 vs 훌리오 아르세
[웰터급] 미겔 바에사 vs 카오스 윌리엄스
[여성 페더급] 펠리시아 스펜서 vs 리아 렛슨
[헤비급] 벤 로스웰 vs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 vs 야이르 로드리게즈

사진=커넥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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