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야이르 로드리게즈(14-2, 맥시코)가 맥스 할로웨이와 맞대결을 앞두고 ‘코리안 좀비’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로드리게즈는 오는 14일 'UFC Fight Night 197'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2-6, 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2019년 10월 제레미 스티븐스(미국)를 꺾은 로드리게즈가 약 25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페더급 최강 타격가 할로웨이.
챔피언을 꿈꾸는 로드리게즈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만약 할로웨이를 잡는다면, 타이틀전을 받을 공산이 크다. 로드리게즈는 “이번 맞대결을 위해 수영, 자전거 타기와 러닝 기반으로 훈련에 매진했다”며 “전반적으로 현재 내 건강 상태는 매우 좋다. 몸 상태도 좋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적이다. 오직 경기만 기다릴 뿐”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할로웨이는 랭킹에 걸맞은 실력을 보유한 선수다. 2017년 챔피언 벨트를 두른 후 조제 알도(2회), 브라이언 오르테가, 프랭키 에드가 등 쟁쟁한 도전자들로부터 타이틀을 지켰다.
그는 지난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고, 약 7개월 뒤 설욕전에 나섰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로드리게즈를 밟고 다시 대권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로드리게즈도 같은 체급의 강자인 할로웨이의 명성을 잘 안다. 그는 “맥스는 놀라운 파이터다. 나는 그를 사람으로서 좋아한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이 체급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파이터들과 싸웠다. 아주 공격적이고 똑똑한 파이터인 것 같다. 그를 존경한다”며 상대를 존중했다.
둘은 페더급의 대표 타격가다. 스타일은 다르다. 로드리게즈는 킥이 주무기다. 화려한 발차기로 상대를 무너뜨린다. 로우킥부터 하이킥까지 가릴 것 없이 잘 구사한다. 할로웨이는 ‘볼륨 펀처’다. 쉴 새 없이 주먹을 쏟는다. 지난 경기에서 790회의 펀치를 날렸다. 타격 거리 감각과 회피 능력이 일품이다. 둘 다 타격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이번 싸움은 타격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로드리게즈는 “첫 번째 라운드치고는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 우리는 아주 공격적으로 싸울 것”이라면서 “라운드가 지나면서 내가 KO나 서브미션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국 팬들에게 로드리게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로드리게즈는 2018년 11월, 정찬성과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변칙적인 엘보우로 KO승을 따냈다.
‘코리안 좀비’와 대결이 로드리게즈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대결은 팬들에게 아주 인상적인 경기였다. 나는 코리안 좀비를 존경한다. 그와 많은 관중 앞에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며 ‘리스펙’을 외쳤다.
끝으로 한국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즈는 유년 시절, 태권도를 수련했다. 그는 “태권도를 다섯 살에 시작했다. 약 8년간 태권도를 했다. 태권도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복싱이나 레슬링처럼 좋다”며 “한국에 방문해 태권도를 배우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 될 것 같다. 그럴 수 있다면 영광”이라며 웃었다.
한편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는 오는 14일(일) 새벽 3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넥터티비
로드리게즈는 오는 14일 'UFC Fight Night 197'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2-6, 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2019년 10월 제레미 스티븐스(미국)를 꺾은 로드리게즈가 약 25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페더급 최강 타격가 할로웨이.
챔피언을 꿈꾸는 로드리게즈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만약 할로웨이를 잡는다면, 타이틀전을 받을 공산이 크다. 로드리게즈는 “이번 맞대결을 위해 수영, 자전거 타기와 러닝 기반으로 훈련에 매진했다”며 “전반적으로 현재 내 건강 상태는 매우 좋다. 몸 상태도 좋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적이다. 오직 경기만 기다릴 뿐”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할로웨이는 랭킹에 걸맞은 실력을 보유한 선수다. 2017년 챔피언 벨트를 두른 후 조제 알도(2회), 브라이언 오르테가, 프랭키 에드가 등 쟁쟁한 도전자들로부터 타이틀을 지켰다.
그는 지난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고, 약 7개월 뒤 설욕전에 나섰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로드리게즈를 밟고 다시 대권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로드리게즈도 같은 체급의 강자인 할로웨이의 명성을 잘 안다. 그는 “맥스는 놀라운 파이터다. 나는 그를 사람으로서 좋아한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이 체급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파이터들과 싸웠다. 아주 공격적이고 똑똑한 파이터인 것 같다. 그를 존경한다”며 상대를 존중했다.
둘은 페더급의 대표 타격가다. 스타일은 다르다. 로드리게즈는 킥이 주무기다. 화려한 발차기로 상대를 무너뜨린다. 로우킥부터 하이킥까지 가릴 것 없이 잘 구사한다. 할로웨이는 ‘볼륨 펀처’다. 쉴 새 없이 주먹을 쏟는다. 지난 경기에서 790회의 펀치를 날렸다. 타격 거리 감각과 회피 능력이 일품이다. 둘 다 타격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이번 싸움은 타격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로드리게즈는 “첫 번째 라운드치고는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 우리는 아주 공격적으로 싸울 것”이라면서 “라운드가 지나면서 내가 KO나 서브미션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국 팬들에게 로드리게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로드리게즈는 2018년 11월, 정찬성과 맞대결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변칙적인 엘보우로 KO승을 따냈다.
‘코리안 좀비’와 대결이 로드리게즈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대결은 팬들에게 아주 인상적인 경기였다. 나는 코리안 좀비를 존경한다. 그와 많은 관중 앞에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며 ‘리스펙’을 외쳤다.
끝으로 한국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즈는 유년 시절, 태권도를 수련했다. 그는 “태권도를 다섯 살에 시작했다. 약 8년간 태권도를 했다. 태권도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복싱이나 레슬링처럼 좋다”며 “한국에 방문해 태권도를 배우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 될 것 같다. 그럴 수 있다면 영광”이라며 웃었다.
한편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는 오는 14일(일) 새벽 3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넥터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