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지구적 민폐녀. 약물 논란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16,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말한다. 발리예바로 인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한 29명의 선수와 전 세계 팬들이 모두 피해를 봤다.
말많던 여자 싱글은 17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안나 쉬체르바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75.75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 80.20점을 더해 총점 255.9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 뒤를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사카모토 카오리(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2.16점으로 1위에 올랐던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1.93점으로 5위에 그치며 최종순위 4위로 마쳤다.
발리예바는 이날 시도한 점프가 회전수 부족이나 착지 실패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엉덩방아만 3번할 정도로 2일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발리예바도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나는 듯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울먹거렸다.
선수가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할 수 있다. 기대보다 낮은 점수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발리예바는 예외다. 그는 이번 올림픽 내내 약물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몸 속에서 약물이 검출됐음에도 할아버지가 복용한 약이 몸속으로 전파됐다”는 말도 안 되는 해명만 늘어놨다.
그렇기에 발리예바의 4위난 당연한 결과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여자 싱글 종목의 순위는 ‘잠정 결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리예바의 순위를 인정하기 않을 생각이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의 정보 사이트나 IOC 홈페이지 등을 보면 여자 싱글 종목은 잠정 결과라고 표기되어 있다.
IOC는 발리예바가 3위 이내에 들어 입상할 경우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베뉴 세리머니와 메달 플라자에서 하는 메달 시상식 모두 취소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발리예바가 4위를 하는 바람에 베뉴 세리머니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금, 은, 동메달을 딴 선수들의 순위도 잠정 결과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발리예바는 피겨스케이팅을 엉망으로 만든 민폐녀로 등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말많던 여자 싱글은 17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안나 쉬체르바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75.75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 80.20점을 더해 총점 255.9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 뒤를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사카모토 카오리(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2.16점으로 1위에 올랐던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41.93점으로 5위에 그치며 최종순위 4위로 마쳤다.
발리예바는 이날 시도한 점프가 회전수 부족이나 착지 실패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엉덩방아만 3번할 정도로 2일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발리예바도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나는 듯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울먹거렸다.
선수가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할 수 있다. 기대보다 낮은 점수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발리예바는 예외다. 그는 이번 올림픽 내내 약물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몸 속에서 약물이 검출됐음에도 할아버지가 복용한 약이 몸속으로 전파됐다”는 말도 안 되는 해명만 늘어놨다.
그렇기에 발리예바의 4위난 당연한 결과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여자 싱글 종목의 순위는 ‘잠정 결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리예바의 순위를 인정하기 않을 생각이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의 정보 사이트나 IOC 홈페이지 등을 보면 여자 싱글 종목은 잠정 결과라고 표기되어 있다.
IOC는 발리예바가 3위 이내에 들어 입상할 경우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베뉴 세리머니와 메달 플라자에서 하는 메달 시상식 모두 취소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발리예바가 4위를 하는 바람에 베뉴 세리머니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금, 은, 동메달을 딴 선수들의 순위도 잠정 결과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린다’라는 말이 있듯이 발리예바는 피겨스케이팅을 엉망으로 만든 민폐녀로 등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