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팬마저 사로 잡은 ‘꽃미남’ 피겨 차준환 소신 발언
입력 : 2022.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외모는 물론 마음가짐까지 최고 수준이다. 중국도 차준환에게 반할 정도다.

차준환은 지난 13일 한국으로 귀국 전 중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중국 기자들 앞에서 한 말이 화제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스포츠는 깨끗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여자 선수들도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많았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게 안타깝다”라며 금지 약물을 복용한 러시아 여자 피겨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를 저격했다.

차준환의 이번 발언이 중국에 알려지면서 한국을 공격하던 네티즌들도 돌아서게 했다. 그만큼 그의 소신 발언이 대륙을 흔들었다.

차준환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에서 5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까지 합쳐도 김연아 다음가는 성적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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