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차민규-‘동메달’ 김민석, 1000m에서 두 번째 메달 도전
입력 : 2022.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으로 떠오른 차민규, 김민석이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차민규는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 팀 추월(은메달)과 1500m(동메달)에서 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500m에 나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들은 한국 빙속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두 선수 모두 이번 1000m에서 메달권 진입은 쉽지 않다. 지난 2021년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김민석이 1분8초92로 7위, 차민규는 12월 4차 대회 1분7초32로 7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차민규가 예상을 깨고 500m 은메달을 땄듯이 컨디션이 좋으면 메달도 기대해도 좋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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