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사퇴는 거짓말, 단일화 대리인은 장제원
입력 : 2022.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핵심 관계자(윤핵관) 중 하나로 지목되어 사퇴까지 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몰래 실세로 나섰다.

이데일리는 27일 보도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단일화 대리인간 합의에 나선 쪽은 장제원 의원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1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밤 양 후보 측 대리인이 단일화 안에 대한 대강의 합의를 이뤘으나 이날 아침 안 후보 측이 결렬을 통보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대리인으로 나섰다. 윤핵관 논란을 빚어 선대위 자리에서 물러난 장제원 의원이 나선 점은 문제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2021년 9월 아들 장용준씨 음주운전, 경찰 폭행 등 혐의 논란으로 캠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에도 꾸준히 윤핵관 당사자로 지목돼 논란을 겪어왔다. 이준석 대표 역시 윤핵관 문제를 공개 거론해 후보자와 당대표 사이 불화가 이어졌다.

결국, 윤석열 후보와 장제원 의원은 다시 한 번 국민을 기만하고 속인 꼴이 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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