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스캔들 피해자 최민정-김아랑, 대표팀 합류 고민 중
입력 : 2022.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뒷담화와 고의 충돌 중심에 선 심석희가 피해자인 최민정과 김아랑과 불편한 관계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대표팀 합류를 강행해 논란이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7일 애초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훈련 개시일을 다음 달 2일로 조정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3월 18일부터 21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은 심석희다.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심석희는 A코치에게 최민정과 김아랑을 향한 욕설을 보냈고, 특히 최민정에 대해서는 동계올림픽 경기 중 고의 충돌을 의심하게 하는 이야기도 포함됐다.

심석희는 이로 인해 2개월 출전 정지를 당하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정, 김아랑과 갈등 해결과 사과는 없었다. 이를 무시하고 대표팀에 합류하며 갈등의 싹을 더 키우고 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최민정과 김아랑의 대표팀 합류는 미정이며, 두 선수 모두 고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