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선두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승점 82점이 됐다. 이날 승리했지만 조기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2위 도로공사가 승점 67점이 돼 양팀의 승점 차는 15점이 됐고 남은 경기는 5경기이기 때문이다.
초반 기세는 도로공사가 잡았다.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로 득점했다. 켈시, 박정아의 고른 활약으로 4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긴 랠리 끝에 황민경의 득점으로 4-6으로 추격하면서 조금씩 흐름을 바꿨다.
도로공사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중요한 순간에는 켈시의 공격이 빛났다. 현대건설이 9-9 동점을 만들자 도로공사는 켈시의 퀵오픈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현대건설이 추격 끝에 고예림의 공격이 들어가며 12-11로 역전하자 도로공사는 배유나, 켈시이 블로킹이 나오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접전 속에서 현대건설이 조금씩 승기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야스민이 있었다. 야스민의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 후위 공격 등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현대건설에 점수를 안겼다. 여기에 상대 범실과 황민경의 서브 득점, 이다현의 블로킹이 나오며 현대건설이 1세트틀 25-19로 승리했다.
1세트 승리로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2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가벼운 몸놀림으로 2세트 경기를 했다. 이다현의 블로킹은 계속 빛났다. 5-5 상황에서도 블로킹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도로공사의 반격도 멈추지 않았다. 켈시, 배유나의 오픈 공격, 속공 등이 적중하며 득점했다. 이어 10-10 상황에서는 박정아가 야스민을 블로킹하며 흐름을 흔들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에는 황민경이 있었다. 오픈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타점 높은 공격과 박정아의 후위 공격을 묶어 추격했고 동점을 만들었다. 종반까지 팽팽히 진행된 가운데 21-21 상황에서 야스민이 블로킹과 시간차 공격, 후위 공격이 나오며 25-22로 이겼다.
1, 2세트를 모두 잡은 현대건설은 셧아웃 승리를 노렸다. 도로공사는 반전을 모색했다. 그러나 3세트는 도로공사가 차지했다.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서로 득점을 올리며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도로공사는 켈시가 3연속 득점을 하며 경기 흐름을 잡아갔다. 그렇지만 현대건설에 위기가 오면 야스민이 더욱더 힘을 냈다. 양효진, 정지윤도 공격에 가담하며 도로공사를 흔들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며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강력한 후위 공격과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20-20을 만들었다. 양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24-24 듀스가 됐다. 그리고 듀스 상황이던 25-25에서 도로공사가 정대여의 블로킹,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25-27 승리를 했다.
3세트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분위기를 4세트로 몰아갔다. 이고은의 분배 속에 돌아가면서 득점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정지윤의 힘 있는 플레이로 도로공사의 수비를 뚫으며 만회했다.
도로공사는 3~4점 차의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현대건설이 좁히려 할 때마다 켈시의 공격이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유리한 상황을 잘 유지하며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20점까지 땄지만, 도로공사는 켈시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 4세트를 내주며 흔들린 현대건설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전 세트와 달리 양효진을 활용한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며 초반부터 득점을 쌓으며 6-1까지 벌렸다. 도로공사는 계속해서 박정아, 켈시를 통해 추격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뒷심을 발휘했다. 황민경, 야스민, 이다현이 득점을 올리며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그리고 야스민의 마무리로 승리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선두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승점 82점이 됐다. 이날 승리했지만 조기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2위 도로공사가 승점 67점이 돼 양팀의 승점 차는 15점이 됐고 남은 경기는 5경기이기 때문이다.
초반 기세는 도로공사가 잡았다.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로 득점했다. 켈시, 박정아의 고른 활약으로 4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긴 랠리 끝에 황민경의 득점으로 4-6으로 추격하면서 조금씩 흐름을 바꿨다.
도로공사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중요한 순간에는 켈시의 공격이 빛났다. 현대건설이 9-9 동점을 만들자 도로공사는 켈시의 퀵오픈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현대건설이 추격 끝에 고예림의 공격이 들어가며 12-11로 역전하자 도로공사는 배유나, 켈시이 블로킹이 나오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접전 속에서 현대건설이 조금씩 승기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야스민이 있었다. 야스민의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 후위 공격 등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현대건설에 점수를 안겼다. 여기에 상대 범실과 황민경의 서브 득점, 이다현의 블로킹이 나오며 현대건설이 1세트틀 25-19로 승리했다.
1세트 승리로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2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가벼운 몸놀림으로 2세트 경기를 했다. 이다현의 블로킹은 계속 빛났다. 5-5 상황에서도 블로킹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도로공사의 반격도 멈추지 않았다. 켈시, 배유나의 오픈 공격, 속공 등이 적중하며 득점했다. 이어 10-10 상황에서는 박정아가 야스민을 블로킹하며 흐름을 흔들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에는 황민경이 있었다. 오픈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타점 높은 공격과 박정아의 후위 공격을 묶어 추격했고 동점을 만들었다. 종반까지 팽팽히 진행된 가운데 21-21 상황에서 야스민이 블로킹과 시간차 공격, 후위 공격이 나오며 25-22로 이겼다.
1, 2세트를 모두 잡은 현대건설은 셧아웃 승리를 노렸다. 도로공사는 반전을 모색했다. 그러나 3세트는 도로공사가 차지했다.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서로 득점을 올리며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도로공사는 켈시가 3연속 득점을 하며 경기 흐름을 잡아갔다. 그렇지만 현대건설에 위기가 오면 야스민이 더욱더 힘을 냈다. 양효진, 정지윤도 공격에 가담하며 도로공사를 흔들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며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강력한 후위 공격과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20-20을 만들었다. 양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24-24 듀스가 됐다. 그리고 듀스 상황이던 25-25에서 도로공사가 정대여의 블로킹,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25-27 승리를 했다.
3세트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분위기를 4세트로 몰아갔다. 이고은의 분배 속에 돌아가면서 득점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정지윤의 힘 있는 플레이로 도로공사의 수비를 뚫으며 만회했다.
도로공사는 3~4점 차의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현대건설이 좁히려 할 때마다 켈시의 공격이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유리한 상황을 잘 유지하며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20점까지 땄지만, 도로공사는 켈시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 4세트를 내주며 흔들린 현대건설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전 세트와 달리 양효진을 활용한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며 초반부터 득점을 쌓으며 6-1까지 벌렸다. 도로공사는 계속해서 박정아, 켈시를 통해 추격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뒷심을 발휘했다. 황민경, 야스민, 이다현이 득점을 올리며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그리고 야스민의 마무리로 승리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