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4승 도전… 미들급 에릭 앤더스와 격돌
입력 : 2022.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13-5, 한국)이 UFC 4승에 도전한다.

UFC는 25일(금) “미들급 박준용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5월 22일 일요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상대는 에릭 앤더스(14-6, 미국)로 낙점됐다. 연패의 기로에 선 박준용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오는 5월 22일(일) UFC Fight Night의 메인 이벤트 대진과 세부 일정은 추후 재공지 될 예정이다.

UFC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4연승에 도전한 ‘아이언 터틀’의 옥타곤 전적은 3승 2패다. 마크-안드레 바리올트, 존 필립스, 타폰 은추크위를 차례로 잡고 상승세를 타던 박준용은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상대로 TKO패를 당했다.

당시 박준용은 그래플링에 강한 로드리게스를 상대하며 1라운드를 넘겼다. 이어진 라운드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타격 공격을 이어갔지만 로드리게스의 오른손 훅이 박준용의 안면에 그대로 꽂혔고, 계속해서 펀치가 가해져 경기는 2라운드에서 종료됐다. 로드리게스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는 뜨거운 경기를 펼친 박준용이 직전 경기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박준용이 상대할 에릭 앤더스 또한 승리가 절실하다. 앤더스는 2021년 6월 대런 스튜어트를 잡고 연승을 노렸지만 같은 해 12월 안드레 무뇨즈 상대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2017년 종합격투기 8전 전승 기록으로 UFC에 데뷔한 앤더스는 옥타곤 6승 6패 1무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특이한 이력도 있다. 반등을 노리는 앤더슨도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출전 소식을 전한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직전 패배를 딛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UFC 미들급 파이터 간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준용이 출전하는 5월 22일(일) 열리는 UFC Fight Night의 메인 이벤트 대진과 세부 일정은 추후 재공지 될 예정이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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