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대 대통령 선거가 전 연령층으로 돌풍이 불면서 아이돌 그룹과 같은 팬덤이 생기고 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팬 카페에서 아빠와 동물 등으로 불린다. '잼칠라'는 이 전 후보를 닮은 동물 친칠라와 이재명의 합성어, '이잼'은 이재명의 줄임말로 팬카페에서 이 전 후보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
특히, 2030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30 여성들이 자신을 개딸, 이재명을 아빠라고 지칭하고, 4050 지지자들은 자신을 '개삼촌', '개이모'라고 부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는 '원더건희'와 '건다르크'로 불린다. 김건희 여사 팬까페에서는 1980년대 고전 영화 원더우먼 속 '히어로'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거듭났다. 윤석열 당선인 주 지지층이 중장년층 답게 고전적인 느낌이 강하다.
현재 팬덤 정치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으며, 새로운 동력보다는 각 진영의 장벽을 공고히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으로 팬덤 정치가 일종의 '셀럽'이 된 정치인을 독점하고 다른 진영을 배제하는 도구가 될 경우 진영 대립, 갈등으로 이어져 부정적 경향이 극대화된다는 지적도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팬 카페에서 아빠와 동물 등으로 불린다. '잼칠라'는 이 전 후보를 닮은 동물 친칠라와 이재명의 합성어, '이잼'은 이재명의 줄임말로 팬카페에서 이 전 후보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
특히, 2030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30 여성들이 자신을 개딸, 이재명을 아빠라고 지칭하고, 4050 지지자들은 자신을 '개삼촌', '개이모'라고 부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는 '원더건희'와 '건다르크'로 불린다. 김건희 여사 팬까페에서는 1980년대 고전 영화 원더우먼 속 '히어로'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거듭났다. 윤석열 당선인 주 지지층이 중장년층 답게 고전적인 느낌이 강하다.
현재 팬덤 정치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으며, 새로운 동력보다는 각 진영의 장벽을 공고히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으로 팬덤 정치가 일종의 '셀럽'이 된 정치인을 독점하고 다른 진영을 배제하는 도구가 될 경우 진영 대립, 갈등으로 이어져 부정적 경향이 극대화된다는 지적도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