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과 40분 독대’ 안철수, 총리 안 맡겠다 선언한 이유는?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석열 당선인과 만나 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29일 오후 윤 당선인과 독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5년 뒤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총리보다는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 위원장은 대선 직전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공동정부 구성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돼 총리 후보 0순위로 꾸준히 언급돼 왔다.
안 위원장 스스로도 지난 3일 윤 당선인과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지난 10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을 했지만,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 업무를 할 만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내각 참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안 대표께서는 총리를 하실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신 분"이라면서 "그 외에도 물론 다른 훌륭한 총리 후보군이 있고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당선인의 고민 속에서 (총리가) 선택되겠지만, 안 대표를 배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본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최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으로부터 총리 후보군을 보고받고, 이 중 5배수가량을 추려 인사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총리 후보는 이르면 내주초 공개될 전망이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시스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석열 당선인과 만나 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29일 오후 윤 당선인과 독대했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5년 뒤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총리보다는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 위원장은 대선 직전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공동정부 구성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돼 총리 후보 0순위로 꾸준히 언급돼 왔다.
안 위원장 스스로도 지난 3일 윤 당선인과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지난 10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을 했지만,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 업무를 할 만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내각 참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안 대표께서는 총리를 하실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신 분"이라면서 "그 외에도 물론 다른 훌륭한 총리 후보군이 있고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당선인의 고민 속에서 (총리가) 선택되겠지만, 안 대표를 배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본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최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으로부터 총리 후보군을 보고받고, 이 중 5배수가량을 추려 인사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총리 후보는 이르면 내주초 공개될 전망이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