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명박의 요청 “내 사면 건의하지 말아달라”…이유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자신의 사면을 건의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는 TV조선과 통화에서 사면을 건의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걸하듯이 사면을 요구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당선인측에 전달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도 변호인단에 그런 취지의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때 명단이 빠진 걸 보고 이 전 대통령이 이미 기대를 접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이 전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사면 대상으로 함께 동반 사면될 경우 부정한 거래로 비쳐지는 것을 불편해 하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 회동에서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사면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우리가 제안해도 대통령이 안 받으면 안 받는 것"이라며 "조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면은 대통령의 결단 사안이다. 문 대통령이 필요성이 있으면 해당 분들에 대해 사면하고, (그렇지 않으면) 저희들이 집권하면 하는 것"이라며 "(사전 조율은) 오히려 국민이 볼 때 밀실에서 사면 얘기를 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자신의 사면을 건의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는 TV조선과 통화에서 사면을 건의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걸하듯이 사면을 요구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당선인측에 전달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도 변호인단에 그런 취지의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때 명단이 빠진 걸 보고 이 전 대통령이 이미 기대를 접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이 전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사면 대상으로 함께 동반 사면될 경우 부정한 거래로 비쳐지는 것을 불편해 하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 회동에서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사면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우리가 제안해도 대통령이 안 받으면 안 받는 것"이라며 "조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면은 대통령의 결단 사안이다. 문 대통령이 필요성이 있으면 해당 분들에 대해 사면하고, (그렇지 않으면) 저희들이 집권하면 하는 것"이라며 "(사전 조율은) 오히려 국민이 볼 때 밀실에서 사면 얘기를 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