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취임 지지율 윤석열, 미국 전 대통령은 이렇게 뒤집었다
입력 : 2022.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취임 허니문은 없다. 오히려 과거 대통령 당선 시절에 비해 낮은 지지율이 문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윤 당선인이 앞으로 5년 동안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느냐'고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1.4%), 응답자의 55%가 '잘할 것', 41%가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나 다름 없다.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은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은 78%였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은 87%를 기록했다.지난 1993년 제 1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김영삼(YS) 대통령의 경우에도 취임 1주차 직무 수행 전망은 '잘할 것' 85%, '잘못할 것' 6%로 조사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낮은 지지율과 172석을 가지고 있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국을 풀어가야 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모든 건 윤석열 당선인에게 달려 있다. 취임 후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며 성과를 내면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다.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사례를 참고하면 된다. 그는 취임 초 지지율이 51%였지만 퇴임 때 63%로 더 높았다. 그의 성공 비결은 소통과 설득이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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