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종료 임박 문재인 정권, 점점 늘어가는 손절파
입력 : 2022.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의 5년 간 임기가 단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권력 교체 시기라 문재인 대통령과 손절하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로 인한 대북정책 실패 지적을 완강히 부인했다. 오히려 “대화로 평화적 해법을 추진하려던 노력을 폄하할 수 없다”라고 감쌌다.

그러나 서욱 국방장관은 평화의 시기라던 지난 5년 북한에 미사일 연구와 핵실험 시간을 줬다는 지적을 인정하면서 문재인 정권과 거리를 두려 했다. 사퇴 압박을 받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의 예산편성권 부여 등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이던 소득주도성장 등을 지원했던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탈(脫)원전 등 탄소중립 정책을 이끌었던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도 민주당의 대선 패배 직후 연이어 사의를 표하고 문재인 정부를 떠났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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