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한국 데뷔 시즌 첫 통합챔피언에 도전하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대한항공은 5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한 대한항공은 이 기세를 이어 통합 챔피언까지 노리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즌 내내 열심히 준비했고, 가슴에 별 달 준비도 마찬가지다. 모두 노력했고 여기 있을 자격이 있다. 밀어 붙여서 우리의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 핵심 공격수 케이타 저지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건 케이타 수비만 중요한 게 아니다. 케이타 쇼가 아니라 대한항공 쇼다”라고 선언했다.

-챔피언 결정전 앞둔 소감은?
시즌 내내 열심히 준비했고, 가슴에 별 달 준비까지 마찬가지다. 6월 첫째 주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모두 노력했고, 여기 있을 자격이 있다. 밀어붙여서 우리의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

-후인정 감독이 1차전 잡으면 우승으로 갈 것 같다 하던데?
일단 오늘에 집중할 것이다. 다음 경기는 나름대로 준비할 것이다. 홈 이점을 잘 활용하겠다.

-케이타 막기 위한 전략은?
한선수가 이야기 했던 건 케이타만 막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케이타 쇼가 아니라 대한항공 쇼다.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유는?
자신감을 갖고 팀을 믿어야 한다. 한선수말처럼 우리 역할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많은 준비를 했다. 이번 경기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중요한 무대는 처음인 걸로 아는데 부담감이 있나?
한국에서 처음이다. 다른 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를 많이 해봤지만, 특별한 경험이다.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차지하겠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