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상납 의혹 압박에도 여전히 대표직을 지키려 한다.
국민일보는 지난 2일 이 대표 자택이 있는 서울 상계동 한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부존재의 증명’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모든 의혹이 존재하지 않는데, 그것이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신이 증명해야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도의적 사과나 당대표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트레이드마크인 직설화법은 자제했다.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이 대표는 “명시적으로 당에 해를 끼친 게 있으면 당연히 사과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경우에는 인식이 좀 다르다”고 에둘러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특히 ‘법률적 시시비비를 떠나 당대표 직위를 일단 내려놓고, 개인적인 의혹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는 질문에 “그것이 선례가 되면, 앞으로 뭐든지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면, 당대표를 내려놓아야 하는가”라며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불리한 결정을 내릴 경우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사진=뉴시스
국민일보는 지난 2일 이 대표 자택이 있는 서울 상계동 한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부존재의 증명’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모든 의혹이 존재하지 않는데, 그것이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신이 증명해야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도의적 사과나 당대표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트레이드마크인 직설화법은 자제했다.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이 대표는 “명시적으로 당에 해를 끼친 게 있으면 당연히 사과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경우에는 인식이 좀 다르다”고 에둘러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특히 ‘법률적 시시비비를 떠나 당대표 직위를 일단 내려놓고, 개인적인 의혹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는 질문에 “그것이 선례가 되면, 앞으로 뭐든지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면, 당대표를 내려놓아야 하는가”라며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가 자신에 대해 불리한 결정을 내릴 경우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