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에서 수원FC에 3-4로 패배했다. 수원은 승점 28점이 돼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승점 23점으로 9위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작은 실수들이 있었다. 그런 실수에서 상대가 득점을 잘 만들었다.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 그런 상황을 개선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이번 패배로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안익수 감독은 “악전고투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실망할 필요 없다. 그 안에서 견뎌내고 발전할 부분을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다음 경기를 착실하게 준비하면서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를 선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은 확실히 부진에 빠졌다. 안익수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서울이 올해도 부침이 있는 것 같다. 실망한 팬들의 심경을 이해한다.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일이 있다. 집중하고 팬들이 실망한 부분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이 다시 열심히 매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일류첸코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부분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다. 이후 업무가 시작되면 체크해 보겠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