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준석 “밤사이 4000명이 만남 신청”…장외 여론전 준비
당 중앙윤리위원회 중징계 이후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부터 당원과 대민 접촉에 나선다. 이 대표가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장외 여론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밤사이 4000명 정도 만남 신청을 해주셨다"며 "20인 이상 신청해주신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뵙겠다. 오늘 뵐 분들은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앞서 전날 밤 SNS에 "지난 며칠 구석구석 돌면서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정보를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구글폼 정보입력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했다.
당시 이 대표는 "언론 노출 등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기에 사전에 공개 일정으로 모든 일정을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며 "정보를 기입해 준 당원들께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정보입력 홈페이지에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현재 거주 광역자치단체(선택), 기초자치단체 등을 입력하는 문항이 나열돼 있다. 마지막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가' 문항에서는 '책임당원', '일반당원', '당원이 아니다' 등을 답변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대표가 정보입력 문서 홈페이지를 공유한 이후 다시 SNS에 글을 올릴 때까지 4000명가량이 이 대표와 만나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결정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가 당원과 대민 접촉 범위를 넓혀 장외 여론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가 윤리위 재심 신청이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잠행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일부에서는 이 대표가 윤리위 결정을 수용하는 한편, 대민 접촉 보폭을 넓혀 장외 여론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전날 "공식일정도 아니고 과도한 의미나 해석을 부여할 필요가 없다. 액면 그대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당 중앙윤리위원회 중징계 이후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부터 당원과 대민 접촉에 나선다. 이 대표가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장외 여론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밤사이 4000명 정도 만남 신청을 해주셨다"며 "20인 이상 신청해주신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뵙겠다. 오늘 뵐 분들은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이 대표는 "언론 노출 등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기에 사전에 공개 일정으로 모든 일정을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며 "정보를 기입해 준 당원들께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정보입력 홈페이지에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현재 거주 광역자치단체(선택), 기초자치단체 등을 입력하는 문항이 나열돼 있다. 마지막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가' 문항에서는 '책임당원', '일반당원', '당원이 아니다' 등을 답변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대표가 정보입력 문서 홈페이지를 공유한 이후 다시 SNS에 글을 올릴 때까지 4000명가량이 이 대표와 만나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결정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가 당원과 대민 접촉 범위를 넓혀 장외 여론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가 윤리위 재심 신청이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잠행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일부에서는 이 대표가 윤리위 결정을 수용하는 한편, 대민 접촉 보폭을 넓혀 장외 여론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전날 "공식일정도 아니고 과도한 의미나 해석을 부여할 필요가 없다. 액면 그대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