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권성동은 뻔뻔”에 국민의힘 대변인 “본인은 이재명 덕에 낙하산”
입력 : 2022.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뻔뻔하다", "집권여당 대표의 공감능력이 이러하니, 정말 한심한 일이고 국민에겐 불행한 일"이라며 직격했다. 국민의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의 '빽'으로 의전서열 7위의 여당 대표로 임명되셨다. 그게 바로 낙하산이고 일종의 '사적 채용'"이라고 맞받아쳤다.

박 대변인은 "박 전 위원장이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에 가서 잘 하나 감시하겠다'고 말하지 않으셨나"라며 "'선거를 도와줬으니 채용할 만하다는 인식이 문제'라는 말은 본인 스스로를 향해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전 위원장께서 공무원 시험은커녕 입사 준비 한 번이나 해보셨을지 의문"이라며 "조유나 양 사건을 '동반 자살'이라고 표현하신 분이 공감 능력을 입에 담는 것 자체가 웃음거리라는 사실만 아시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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