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23일(토)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포FC(이하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안산은 10위다. 지난 18일 부산아이파크를 잡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안산은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승리로 다잡았다. 기세를 이어가는 게 과제다.
2연승을 노리는 안산이 마주한 상대는 김포다. 쉽지 않은 상대다. 안산은 올 시즌 김포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경기 내용도 호각세였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김포는 꾸준히 중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거뒀다. 윤민호, 손석용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최대 강점이다. 김포는 둘의 활약에 힘입어 25경기 31골을 기록, 리그 최다득점 부문 4위를 질주 중이다. 반면 리그 최다 실점(41)을 기록한 헐거운 수비는 약점이다.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는 안산에는 호재다. 임종헌 감독 대행의 안산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탄탄한 수비를 구축한 후 빠른 역습을 노린다. 팀이 꽤 성공적으로 변모한 게 기록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간 안산의 고민 중 하나는 슈팅 부족이었다. 그런데 안산은 임 감독 대행이 지휘한 지난 2경기에서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부천FC1995전에서는 18개, 부산과 경기에서는 17개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도 상당했다. 역시 결정력을 다듬는 게 최대 숙제다.
세트피스 득점이 터진 것도 수확이다. 안산은 부산을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백 권영호의 헤더 득점이 터져 승점 3을 따냈다. 팀에 장신 선수가 즐비한 만큼, 김포전에서도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릴 필요가 있다.
김포전 승리를 위해서는 후방 공백을 적절하게 메워야 한다. 안산은 지난 부산전에서 주전 센터백 김민호가 퇴장당했다. 이에 김포전에 출전할 수 없다. 포백 전환도 고려할 수 있으나 스리백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만큼, 김민호 공백 메우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감독 대행은 “김민호의 공백을 대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좀 더 세밀하게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산은 23일(토)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포FC(이하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안산은 10위다. 지난 18일 부산아이파크를 잡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안산은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승리로 다잡았다. 기세를 이어가는 게 과제다.
2연승을 노리는 안산이 마주한 상대는 김포다. 쉽지 않은 상대다. 안산은 올 시즌 김포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경기 내용도 호각세였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김포는 꾸준히 중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거뒀다. 윤민호, 손석용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최대 강점이다. 김포는 둘의 활약에 힘입어 25경기 31골을 기록, 리그 최다득점 부문 4위를 질주 중이다. 반면 리그 최다 실점(41)을 기록한 헐거운 수비는 약점이다.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는 안산에는 호재다. 임종헌 감독 대행의 안산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탄탄한 수비를 구축한 후 빠른 역습을 노린다. 팀이 꽤 성공적으로 변모한 게 기록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간 안산의 고민 중 하나는 슈팅 부족이었다. 그런데 안산은 임 감독 대행이 지휘한 지난 2경기에서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부천FC1995전에서는 18개, 부산과 경기에서는 17개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도 상당했다. 역시 결정력을 다듬는 게 최대 숙제다.
세트피스 득점이 터진 것도 수확이다. 안산은 부산을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백 권영호의 헤더 득점이 터져 승점 3을 따냈다. 팀에 장신 선수가 즐비한 만큼, 김포전에서도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릴 필요가 있다.
김포전 승리를 위해서는 후방 공백을 적절하게 메워야 한다. 안산은 지난 부산전에서 주전 센터백 김민호가 퇴장당했다. 이에 김포전에 출전할 수 없다. 포백 전환도 고려할 수 있으나 스리백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만큼, 김민호 공백 메우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감독 대행은 “김민호의 공백을 대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좀 더 세밀하게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