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곽힘찬 기자= 주장의 클라스와 ‘거미손’의 환상 콜라보였다. 전반전은 울산현대 팬들에게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울산은 강원의 천적이다. 무려 10년 넘게 강원을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날 경기는 2위 전북현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일 만큼 흐름이 좋았다.
전반 초반 강원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울산의 뒷공간을 계속 위협했다. 살얼음판 같은 대결이 계속됐다. 그러다 전반 9분 울산이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오나르도가 연결한 롱 패스를 강원 정승용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청용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예측할 수 없는 볼 컨트롤에 유상훈 골키퍼는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청용의 ‘클라스’였다. 전방에서 이청용이 활약하자 후방에서는 조현우가 철벽과 같이 골문을 방어했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정승용의 슈팅을 막은 걸 시작으로 27분 프리킥, 36분엔 발샤, 37, 40분엔 양현준의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모두 막아냈다.
전반 43분 김대원에게 동점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청용과 조현우의 활약은 울산 팬들로 하여금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울산은 강원의 천적이다. 무려 10년 넘게 강원을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날 경기는 2위 전북현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일 만큼 흐름이 좋았다.
전반 초반 강원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울산의 뒷공간을 계속 위협했다. 살얼음판 같은 대결이 계속됐다. 그러다 전반 9분 울산이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오나르도가 연결한 롱 패스를 강원 정승용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청용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예측할 수 없는 볼 컨트롤에 유상훈 골키퍼는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청용의 ‘클라스’였다. 전방에서 이청용이 활약하자 후방에서는 조현우가 철벽과 같이 골문을 방어했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정승용의 슈팅을 막은 걸 시작으로 27분 프리킥, 36분엔 발샤, 37, 40분엔 양현준의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모두 막아냈다.
전반 43분 김대원에게 동점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청용과 조현우의 활약은 울산 팬들로 하여금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