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곽힘찬 기자= 울산현대 이청용이 20-20 가입에 감사함을 드러내면서 양현준(강원FC)과 같은 선수들이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제주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둔 전북현대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이청용은 “어려운 경기였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강원이 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이길 수 있는 자격이 충분했다. 오랜만에 골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청용의 선제골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강원의 실책을 틈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청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레오나르도의 패스가 아주 정확하게 왔다면 오히려 더 어려웠을 것이다.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공이 떨어졌고 수비수가 처리하기 어려웠다. 예측해서 움직였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졌다. 운이 좋은 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이날 골로 K리그 통산 20-20을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나도 몰랐는데 끝나고 알았다. 20-20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이다. 팀 동료, 팬들이 응원을 해줘서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개인 기록보다는 승리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힘든 시간이 많았던 울산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K리그에서 중간에 발목을 잡히며 분위기가 내려갈 때도 있었다. 주장 이청용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청용은 “분명히 어려운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예측하고 잘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넘어갔다.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도 계시고 고참 선수들도 있다. 나 하나의 힘으로 팀이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의 역할을 잘 알고 있어서 팀이 순항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고 끝까지 경쟁을 해야 하는 때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청용은 강원 양현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양현준은 혜성처럼 등장해 K리그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팀 K리그-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현준은 K리그를 넘어 한국 축구의 보물이 될 것이라는 게 이청용의 생각이었다.
이청용은 “내가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양현준이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전에서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 굉장히 반갑다. 경기를 하면서 이 선수 정말 잘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잘 없는 양현준은 달랐다. 한국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귀하다. 양현준과 같은 선수가 많이 성장해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제주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둔 전북현대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이청용은 “어려운 경기였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강원이 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이길 수 있는 자격이 충분했다. 오랜만에 골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청용의 선제골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강원의 실책을 틈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청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레오나르도의 패스가 아주 정확하게 왔다면 오히려 더 어려웠을 것이다.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공이 떨어졌고 수비수가 처리하기 어려웠다. 예측해서 움직였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졌다. 운이 좋은 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이날 골로 K리그 통산 20-20을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나도 몰랐는데 끝나고 알았다. 20-20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이다. 팀 동료, 팬들이 응원을 해줘서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개인 기록보다는 승리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밝혔다.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힘든 시간이 많았던 울산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K리그에서 중간에 발목을 잡히며 분위기가 내려갈 때도 있었다. 주장 이청용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청용은 “분명히 어려운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예측하고 잘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넘어갔다.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도 계시고 고참 선수들도 있다. 나 하나의 힘으로 팀이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의 역할을 잘 알고 있어서 팀이 순항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고 끝까지 경쟁을 해야 하는 때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청용은 강원 양현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양현준은 혜성처럼 등장해 K리그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팀 K리그-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현준은 K리그를 넘어 한국 축구의 보물이 될 것이라는 게 이청용의 생각이었다.
이청용은 “내가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양현준이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전에서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 굉장히 반갑다. 경기를 하면서 이 선수 정말 잘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잘 없는 양현준은 달랐다. 한국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귀하다. 양현준과 같은 선수가 많이 성장해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