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마침내 웃었다.
성남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에서 후반 6분 권완규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박수일의 환상적인 결승골, 29분 구본철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3-1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11경기 동안 홈에서 이기지 못하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자연스럽게 8경기째 이어지던 무승 부진도 탈출한 성남은 3승6무14패(승점 15)를 기록해 11위 수원삼성(승점 21)을 6점 차이로 쫓았다.
기분 좋은 승리 후 취재진을 만난 김남일 감독은 "정말 얼마만의 홈 승리인지 모르겠다. 팬들에게 홈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던 건 팬들의 응원 때문이었다. 오늘 승리도 팬분들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남은 휴식기 동안 소통에 힘을 줬다. 잦은 패배로 피로해진 몸과 마음, 답답함을 모두 털어놓으며 해법을 찾았다. 김남일 감독도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중요한 승점을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오늘 경기가 시발점이 될 것 같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남일 감독은 수훈 선수를 딱 잘라 뽑지 못했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라고 운을 뗀 김남일 감독은 "(권)완규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수비에서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골까지 넣어서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완규가 성남에 와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고 마음 고생도 있었는데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최근 합류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훈민에게도 "훈민이도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지만 장점을 발휘했다. 체력 걱정을 했었는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성남은 이제 선수비 전략을 내려놓는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매경기 상대에 맞췄는데 이제는 우리가 뭘 할지 먼저 생각하겠다"며"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생각할 시기가 있었는데 급한 마음을 잊고 왔던 것 같다. 선수들과 휴식기 동안 승리의 큰 보탬이 된 것 같다. 내가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성남은 이날 25개의 슈팅과 14개의 유효슈팅을 퍼부었다. 김남일 감독은 "오늘 포메이션과 멤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가져갈지 고민해야 한다. 수비와 공격할 때 변화를 주면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득점 장면에서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늘 귀중한 승점을 얻었지만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남의 반등 신호와 달리 구단을 둘러싼 의혹으로 시끄럽다. 김남일 감독은 조심스럽게 "이전에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을 신경쓰지 않고 있다. 그것은 시가 해결할 문제"라며 "우리는 경기만 집중하며 소홀하지 말자고 했다. 죄송스러웠던 건 팬분들이 찾아주셔도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성남은 11위 수원삼성이 김천상무와 비기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김남일 감독은 "우리가 재작년과 작년에 겪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는데 좋은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좋은 공부가 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지도자로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헤쳐나갈 부분을 찾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에서 후반 6분 권완규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박수일의 환상적인 결승골, 29분 구본철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3-1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11경기 동안 홈에서 이기지 못하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자연스럽게 8경기째 이어지던 무승 부진도 탈출한 성남은 3승6무14패(승점 15)를 기록해 11위 수원삼성(승점 21)을 6점 차이로 쫓았다.
기분 좋은 승리 후 취재진을 만난 김남일 감독은 "정말 얼마만의 홈 승리인지 모르겠다. 팬들에게 홈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던 건 팬들의 응원 때문이었다. 오늘 승리도 팬분들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남은 휴식기 동안 소통에 힘을 줬다. 잦은 패배로 피로해진 몸과 마음, 답답함을 모두 털어놓으며 해법을 찾았다. 김남일 감독도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중요한 승점을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오늘 경기가 시발점이 될 것 같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남일 감독은 수훈 선수를 딱 잘라 뽑지 못했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라고 운을 뗀 김남일 감독은 "(권)완규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수비에서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골까지 넣어서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완규가 성남에 와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고 마음 고생도 있었는데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최근 합류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훈민에게도 "훈민이도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지만 장점을 발휘했다. 체력 걱정을 했었는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성남은 이제 선수비 전략을 내려놓는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매경기 상대에 맞췄는데 이제는 우리가 뭘 할지 먼저 생각하겠다"며"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생각할 시기가 있었는데 급한 마음을 잊고 왔던 것 같다. 선수들과 휴식기 동안 승리의 큰 보탬이 된 것 같다. 내가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성남은 이날 25개의 슈팅과 14개의 유효슈팅을 퍼부었다. 김남일 감독은 "오늘 포메이션과 멤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가져갈지 고민해야 한다. 수비와 공격할 때 변화를 주면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득점 장면에서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늘 귀중한 승점을 얻었지만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남의 반등 신호와 달리 구단을 둘러싼 의혹으로 시끄럽다. 김남일 감독은 조심스럽게 "이전에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을 신경쓰지 않고 있다. 그것은 시가 해결할 문제"라며 "우리는 경기만 집중하며 소홀하지 말자고 했다. 죄송스러웠던 건 팬분들이 찾아주셔도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성남은 11위 수원삼성이 김천상무와 비기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김남일 감독은 "우리가 재작년과 작년에 겪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는데 좋은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좋은 공부가 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지도자로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헤쳐나갈 부분을 찾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