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서울이랜드가 드디어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서 김포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승점 27점이 돼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7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11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당연히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 5월 17일 홈에서 열린 김포전이었다. 당시 서울이랜드는 기분 좋게 3-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11경기에서 7무 4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는 퇴장까지 발생하며 서울이랜드의 승리는 더욱 힘들었다. 최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나온 김전환의 퇴장이 오심으로 판정돼 다행이지만 그래도 이미 경기는 패배로 끝났다. 그렇게 서울이랜드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번 김포전을 시작했다.
경기 전부터 정정용 감독은 결과를 강조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상대는 페이스가 좋고 상승세다. 우리 출신 선수들도 많다. 우리는 무조건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다. 그걸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흘 정도 휴식을 가졌는데 조직적인 것보다 컨디션 회복, 소통에 집중했다. 그런 부분들이 오늘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적장인 고정운 감독도 이런 서울이랜드를 경계했다. 고정운 감독은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이랜드는 지금 상당히 급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는 모 아니면 도라는 방식으로 임할 것 같다. 수비보다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은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급하지 않고 견뎌내면서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했다. 선제골은 서울이랜드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측면 크로스를 까데나시가 받았고 살짝 내준 패스를 이동률이 정확하게 해결했다. 실점을 내준 김포는 적극적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이랜드는 이를 겨우겨우 막아내며 조금씩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결국 후반 29분 서울이랜드는 김정환이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박준영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렇게 77일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울이랜드는 또 다시 김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악의 시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서 김포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승점 27점이 돼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7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11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당연히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 5월 17일 홈에서 열린 김포전이었다. 당시 서울이랜드는 기분 좋게 3-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11경기에서 7무 4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는 퇴장까지 발생하며 서울이랜드의 승리는 더욱 힘들었다. 최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나온 김전환의 퇴장이 오심으로 판정돼 다행이지만 그래도 이미 경기는 패배로 끝났다. 그렇게 서울이랜드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번 김포전을 시작했다.
경기 전부터 정정용 감독은 결과를 강조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상대는 페이스가 좋고 상승세다. 우리 출신 선수들도 많다. 우리는 무조건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다. 그걸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흘 정도 휴식을 가졌는데 조직적인 것보다 컨디션 회복, 소통에 집중했다. 그런 부분들이 오늘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적장인 고정운 감독도 이런 서울이랜드를 경계했다. 고정운 감독은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이랜드는 지금 상당히 급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는 모 아니면 도라는 방식으로 임할 것 같다. 수비보다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은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급하지 않고 견뎌내면서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했다. 선제골은 서울이랜드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측면 크로스를 까데나시가 받았고 살짝 내준 패스를 이동률이 정확하게 해결했다. 실점을 내준 김포는 적극적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이랜드는 이를 겨우겨우 막아내며 조금씩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결국 후반 29분 서울이랜드는 김정환이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박준영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렇게 77일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울이랜드는 또 다시 김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악의 시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