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최초 해트트릭’ 안드리고, K리그2 33R MVP 선정
입력 : 2022.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FC안양 구단 최초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안드리고는 16일(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 대 부천FC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안양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안드리고는 전반 5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골대 오른쪽 구석을 향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0분 안드리고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백성동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안드리고는 후반 33분 구대영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뒤꿈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는 안양이 안드리고의 해트트릭과 백동규의 1득점에 힘입어 4대0으로 앞서갔지만, 부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반 42분과 후반 추가 시간 박창준이 만회 골을 넣으며 경기는 4대2로 끝났다. 양 팀이 총 6골을 터뜨린 이날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승리 팀 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드리고(안양)

베스트11

FW: 박정인(부산), 고경민(경남)
MF: 백성동(안양), 김이석(김포), 안드리고(안양), 아코스티(안양)
DF: 박세진(부산), 김종민(김포), 백동규(안양), 최준(부산)
GK: 이상욱(김포)

베스트 매치: 안양(4) vs (2)부천

베스트 팀: 안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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