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지지율, 32.2%...2주 연속 상승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회복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지난 주 8·15 광복절 기념사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국정운영의 변화 의지를 드러낸 게 지지율 회복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2.2%, 부정평가는 65.8%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지난 주 1.1%포인트 상승에 이어 긍정평가는 2주 연속 소폭 상향하는 중이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3.6%포인트로 부정평가가 월등하다.
이번 조사는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돌아오고 있다는 시그널로도 읽힌다.
지역적으로 봤을 때 부산·경남(6.9%포인트↑), 인천·경기(3.0%포인트↑), 또 연령별로 분류했을 때 60대(6.8%포인트↑), 70대 이상(2.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2.8%포인트↑)과 중도층(3.9%포인트↑)에서도 지지율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본격 회복세 여부는 1~2주 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단기 저점은 확인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배 위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후반에서 40%대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중도층과 무당층, 2030층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지율이 소폭 상향된 이유는 "지지율 급락에 따른 위기감으로 인해 진영 내 강한 결집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율도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르며 37.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2.7%포인트 낮아진 44.4%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상승하며 4.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포인트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배 위원은 "민주당은 전당대회 막판 관심이 고조됐는데도 비교적 낙폭이 컸다"며 "'당헌 80조 번복 논란', '확대명' 분위기로 인한 전당대회 흥행 부진이 당 지지율 저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회복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지난 주 8·15 광복절 기념사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국정운영의 변화 의지를 드러낸 게 지지율 회복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2.2%, 부정평가는 65.8%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지난 주 1.1%포인트 상승에 이어 긍정평가는 2주 연속 소폭 상향하는 중이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3.6%포인트로 부정평가가 월등하다.
이번 조사는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돌아오고 있다는 시그널로도 읽힌다.
지역적으로 봤을 때 부산·경남(6.9%포인트↑), 인천·경기(3.0%포인트↑), 또 연령별로 분류했을 때 60대(6.8%포인트↑), 70대 이상(2.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2.8%포인트↑)과 중도층(3.9%포인트↑)에서도 지지율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본격 회복세 여부는 1~2주 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단기 저점은 확인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배 위원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후반에서 40%대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중도층과 무당층, 2030층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지율이 소폭 상향된 이유는 "지지율 급락에 따른 위기감으로 인해 진영 내 강한 결집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율도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르며 37.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2.7%포인트 낮아진 44.4%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상승하며 4.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포인트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배 위원은 "민주당은 전당대회 막판 관심이 고조됐는데도 비교적 낙폭이 컸다"며 "'당헌 80조 번복 논란', '확대명' 분위기로 인한 전당대회 흥행 부진이 당 지지율 저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