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물의 헬리포트(헬기 착륙장)에 '대통령 전용헬기'의 이착륙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오마이뉴스가 이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따라서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8일 밤, '자택 전화지휘'를 한 윤 대통령이 '한밤중 헬기 이동 방안도 검토했으나 주민 불편을 우려해 포기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불가능했다.
소방청이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에 제출한 '2022년도 고층건물 옥상 헬기장 현황(서초구)' 자료에 따르면, 현행 건축법령상 아크로비스타 건축물은 "길이와 너비 각각 22미터 이상의 헬리포트가 설치돼 있지 않아 (헬기의) 이·착륙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아크로비스타의 헬리포트의 경우 "구조공간(직경 10m 이상)이 확보돼 호이스트(로프)로 인명구조가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으며 "상기건물(아크로비스타)은 서울 항공대가 보유한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이라고 적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항공대가 보유한 헬기 AS-365(2대)의 전장은 13.72m이며, 닥터헬기 기종인 AW-189(1대)의 전장은 17.57m다. 그러나 대통령 전용헬기 S-92의 경우 두 기종에 비해 더 무겁고 날개 지름이 크다.
실제 아크로비스타 A동과 C동의 헬리포트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10.5m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하는 B동에는 헬리포트 자체가 없다.
즉,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물에는 소방(닥터)헬기뿐만 아니라 대통령 전용헬기의 이·착륙 자체가 애초 불가능하다.
사진=뉴시스
따라서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8일 밤, '자택 전화지휘'를 한 윤 대통령이 '한밤중 헬기 이동 방안도 검토했으나 주민 불편을 우려해 포기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불가능했다.
소방청이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에 제출한 '2022년도 고층건물 옥상 헬기장 현황(서초구)' 자료에 따르면, 현행 건축법령상 아크로비스타 건축물은 "길이와 너비 각각 22미터 이상의 헬리포트가 설치돼 있지 않아 (헬기의) 이·착륙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아크로비스타의 헬리포트의 경우 "구조공간(직경 10m 이상)이 확보돼 호이스트(로프)로 인명구조가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으며 "상기건물(아크로비스타)은 서울 항공대가 보유한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이라고 적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항공대가 보유한 헬기 AS-365(2대)의 전장은 13.72m이며, 닥터헬기 기종인 AW-189(1대)의 전장은 17.57m다. 그러나 대통령 전용헬기 S-92의 경우 두 기종에 비해 더 무겁고 날개 지름이 크다.
실제 아크로비스타 A동과 C동의 헬리포트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10.5m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하는 B동에는 헬리포트 자체가 없다.
즉,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물에는 소방(닥터)헬기뿐만 아니라 대통령 전용헬기의 이·착륙 자체가 애초 불가능하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