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징크스를 털면 11위 추격이 가능하다. 성남FC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성남은 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대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도 허락하지 않은 천적 대구를 맞아 설욕을 다짐한다.
꼴찌 성남이 선두 울산현대를 잡았다. 정경호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수원FC에 이어 울산까지 상위권에 속한 팀들을 잡아낸 성남은 이제 최하위 탈출을 향해 날개를 달았다.
놀라운 2연승으로 6승6무17패(승점 24)를 기록한 성남은 11위 대구(승점 28)를 4점차로 좁혔다. 때마침 대구와 맞대결이라 이번 단두대 매치서 이기면 턱밑까지 쫓게 된다. 이번 결과가 앞으로 강등권 싸움을 좌지우지한다.
성남은 준비된 지도자 정경호 대행의 맞춤 카드를 앞세워 상위권을 잡았다. 상대에 따라 다른 접근법을 꺼내든 정경호 대행의 준비성에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의지가 더해지면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내용이 아주 좋다. 리그에서 가장 득점이 많은 수원FC와 울산을 맞아 실점을 최소화하며 수비력이 증대됐고 4골을 넣은 공격도 서로 다른 선수들이 기록하면서 득점 루트를 다양해졌다. 궂은 날씨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성남은 지난 두 경기 대대적인 선발 변화로 체력 안배도 성공했다.
부상자들이 복귀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호재다. 울산 상대로 3개월 만에 복귀한 강재우는 활동량을 앞세워 최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을 잘 이행했다. 김민혁의 원더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대구전도 골대를 겨냥한다.
반대로 대구는 12경기 연속 무승(6무6패) 부진에 시달린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성남이 따라붙을 기회지만 상성을 극복해야 한다. 성남은 지독한 대구 징크스를 겪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10경기(4무6패) 내리 대구를 이기지 못했다. 올해 전적도 대구가 1승1무로 앞선다.
성남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구로 향한다. 부상자가 없어 거의 베스트 멤버로 임할 수 있다. 정경호 대행은 "2연승에 의미를 두기보다 최하위인 것을 잊지 말고 지난 두 경기에서 잘했던 것을 가져가면서 대구를 상대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은 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대구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도 허락하지 않은 천적 대구를 맞아 설욕을 다짐한다.
꼴찌 성남이 선두 울산현대를 잡았다. 정경호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수원FC에 이어 울산까지 상위권에 속한 팀들을 잡아낸 성남은 이제 최하위 탈출을 향해 날개를 달았다.
성남은 준비된 지도자 정경호 대행의 맞춤 카드를 앞세워 상위권을 잡았다. 상대에 따라 다른 접근법을 꺼내든 정경호 대행의 준비성에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의지가 더해지면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내용이 아주 좋다. 리그에서 가장 득점이 많은 수원FC와 울산을 맞아 실점을 최소화하며 수비력이 증대됐고 4골을 넣은 공격도 서로 다른 선수들이 기록하면서 득점 루트를 다양해졌다. 궂은 날씨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성남은 지난 두 경기 대대적인 선발 변화로 체력 안배도 성공했다.
부상자들이 복귀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호재다. 울산 상대로 3개월 만에 복귀한 강재우는 활동량을 앞세워 최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을 잘 이행했다. 김민혁의 원더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대구전도 골대를 겨냥한다.
반대로 대구는 12경기 연속 무승(6무6패) 부진에 시달린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성남이 따라붙을 기회지만 상성을 극복해야 한다. 성남은 지독한 대구 징크스를 겪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10경기(4무6패) 내리 대구를 이기지 못했다. 올해 전적도 대구가 1승1무로 앞선다.
성남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구로 향한다. 부상자가 없어 거의 베스트 멤버로 임할 수 있다. 정경호 대행은 "2연승에 의미를 두기보다 최하위인 것을 잊지 말고 지난 두 경기에서 잘했던 것을 가져가면서 대구를 상대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