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마틴 아담의 4호골 앞세워 수원삼성을 제압했다.
울산은 7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서 아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성남FC 원정 충격 패를 극복하며 승점 62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앞서 FC서울과 비긴 2위 전북현대(승점52)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반면, 수원(승점33)은 9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은 4-1-4-1을 꺼냈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바코, 이규성, 이청용, 김민준(U22)이 2선에 배치됐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
이병근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강현묵, 안병준, 전진우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사리치, 양상민, 한석종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이기제,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이 포백으로 출전,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김민준이 몇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8분 수원 터치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얻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아크로 흐른 볼을 김태환이 왼발 논스톱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14분 오픈 상황에서 김기희의 호쾌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7분 김민준이 아크 대각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양형모 품에 안겼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수원 문전에서 아담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빌드업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울산의 거센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높게 뜬 볼 박용우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양형모 손끝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울산이 압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엄원상과 원두재 카드를 꺼냈다. 김영권, 김민준이 빠졌다. 수원 역시 이기제, 전진우를 빼고 마나부와 오현규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분 울산 이규성이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8분 미드필더 이규성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0분 바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수원은 교체도 소용없었다. 계속 울산이 몰아쳤다. 후반 13분 아마노 준 승부수로 던졌다.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 17분 수원은 고명석을 투입했다. 양상민이 빠졌다. 23분이 돼서야 수원의 첫 슈팅이 나왔다. 사리치 크로스에 이은 안병준의 문전 헤더가 떴다. 26분에는 유주안을 교체로 넣었다.
후반 35분 양 팀은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울산은 최기윤, 수원은 박형진을 투입했다. 달아나려는 울산과 동점골을 뽑으려는 수원의 기세가 팽팽했다.
울산은 후반 38분 아껴뒀던 레오나르도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선제골 주역인 아담이 벤치로 물러났다. 막판까지 레오나르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전개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울산이 승점 3점을 거머쥐며 우승을 향해 조금씩 전진했다.
사진=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7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서 아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성남FC 원정 충격 패를 극복하며 승점 62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앞서 FC서울과 비긴 2위 전북현대(승점52)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반면, 수원(승점33)은 9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은 4-1-4-1을 꺼냈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바코, 이규성, 이청용, 김민준(U22)이 2선에 배치됐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
이병근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강현묵, 안병준, 전진우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사리치, 양상민, 한석종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이기제,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이 포백으로 출전,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김민준이 몇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8분 수원 터치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얻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아크로 흐른 볼을 김태환이 왼발 논스톱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14분 오픈 상황에서 김기희의 호쾌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7분 김민준이 아크 대각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양형모 품에 안겼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수원 문전에서 아담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빌드업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울산의 거센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높게 뜬 볼 박용우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양형모 손끝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울산이 압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엄원상과 원두재 카드를 꺼냈다. 김영권, 김민준이 빠졌다. 수원 역시 이기제, 전진우를 빼고 마나부와 오현규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분 울산 이규성이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8분 미드필더 이규성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0분 바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수원은 교체도 소용없었다. 계속 울산이 몰아쳤다. 후반 13분 아마노 준 승부수로 던졌다.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 17분 수원은 고명석을 투입했다. 양상민이 빠졌다. 23분이 돼서야 수원의 첫 슈팅이 나왔다. 사리치 크로스에 이은 안병준의 문전 헤더가 떴다. 26분에는 유주안을 교체로 넣었다.
후반 35분 양 팀은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울산은 최기윤, 수원은 박형진을 투입했다. 달아나려는 울산과 동점골을 뽑으려는 수원의 기세가 팽팽했다.
울산은 후반 38분 아껴뒀던 레오나르도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선제골 주역인 아담이 벤치로 물러났다. 막판까지 레오나르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전개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울산이 승점 3점을 거머쥐며 우승을 향해 조금씩 전진했다.
사진=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