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성남FC가 최하위를 탈출할 기회를 또 놓쳤다.
성남은 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에서 대구FC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6승6무18패(승점 24)에 머문 성남은 11위 대구(승점 31)와 격차가 다시 7점으로 벌어졌다.
성남이 다시 한번 단두대 매치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부터 11위와 세 차례 맞붙는 중요한 길목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성남은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강등권에 긴장감을 곧잘 불어넣었다.
지난달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한때 11위를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때마침 2연승 뒤 11위를 만나는 좋은 일정이 이어졌다. 성남은 올라가고 11위는 내리막이던 흐름이라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당시 11위였던 김천상무, 수원삼성과 2연전에서 모두 1-4로 패했다.
하위권 매치서 패한 성남은 다이렉트 강등 위험이 커졌다. 결국 김남일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성남은 정경호 감독대행의 지도 아래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상위권인 수원FC와 울산현대를 제물로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성남이 다시 하위권에 긴장감을 만들었다. 꼴찌가 굳어졌다던 평가를 뒤로하고 이번에는 11위 대구를 4점 차이로 쫓았다. 그리고 11위를 다시 만났다. 성남과 대구 모두 반드시 잡아야 하는 '승점 6'의 대결이었다.
운명의 한판 승자는 대구였다. 12경기 연속 무승 슬럼프에 빠졌던 대구는 전반 18분 제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위기의 순간 저력을 발휘한 대구와 달리 성남은 이겨야만 했던 11위에 또 졌다. 한 달 사이 11위에만 세 번 패한 성남은 12위를 유지했고 남은 8경기에서 다시 최하위 탈출을 도모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은 7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에서 대구FC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6승6무18패(승점 24)에 머문 성남은 11위 대구(승점 31)와 격차가 다시 7점으로 벌어졌다.
성남이 다시 한번 단두대 매치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부터 11위와 세 차례 맞붙는 중요한 길목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성남은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강등권에 긴장감을 곧잘 불어넣었다.
지난달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한때 11위를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때마침 2연승 뒤 11위를 만나는 좋은 일정이 이어졌다. 성남은 올라가고 11위는 내리막이던 흐름이라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당시 11위였던 김천상무, 수원삼성과 2연전에서 모두 1-4로 패했다.
하위권 매치서 패한 성남은 다이렉트 강등 위험이 커졌다. 결국 김남일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성남은 정경호 감독대행의 지도 아래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상위권인 수원FC와 울산현대를 제물로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성남이 다시 하위권에 긴장감을 만들었다. 꼴찌가 굳어졌다던 평가를 뒤로하고 이번에는 11위 대구를 4점 차이로 쫓았다. 그리고 11위를 다시 만났다. 성남과 대구 모두 반드시 잡아야 하는 '승점 6'의 대결이었다.
운명의 한판 승자는 대구였다. 12경기 연속 무승 슬럼프에 빠졌던 대구는 전반 18분 제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위기의 순간 저력을 발휘한 대구와 달리 성남은 이겨야만 했던 11위에 또 졌다. 한 달 사이 11위에만 세 번 패한 성남은 12위를 유지했고 남은 8경기에서 다시 최하위 탈출을 도모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