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양]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2위 FC안양과 우승을 건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K리그1 승격에 근접했다.
광주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과 함께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2위 안양과 격차를 16점으로 벌어졌다. 안양이 충남아산과 40라운드 패배 또는 광주가 안산그리너스와 41라운드 승리 시 우승을 확정 짓는다.
홈 팀 안양은 3-4-3으로 나섰다. 백성동-조나탄-정석화가 스리톱에 섰고, 김동진-김정현-이정빈-정준연이 중원과 측면에 섰다. 백동규-이창용-박종현이 스리백, 정민기가 골문을 책임졌다.
광주도 3-4-3으로 맞섰다. 스리톱에는 헤이스-김종우-산드로, 이으뜸과 이상기가 측면에 퍼졌다. 중원에는 정호연과 이순민이 자리했다. 안영규-김재봉-아론이 스리백에서 나란히 했고, 김경민이 골문 앞에 섰다.
안양과 광주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17분 헤이스의 헤더로 포문을 열며 실마리를 찾아갔다. 안양은 전반 24분 정준연이 발목 부상으로 주현우와 조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2분 뒤 이정빈의 오른발 슈팅은 빗나갔다.
광주가 팽팽한 접전에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순민이 전반 31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오른발로 바로 때리며 득점을 이뤄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기를 빼고 활동량이 좋은 두현석 투입으로 측면과 공격에 더 힘을 실어줬다. 결국, 3분 뒤 추가골에 성공했다. 산드로가 역습 상황에서 돌파하며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2실점을 허용한 안양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백성동의 슈팅으로 두들기던 안양은 추격골에 성공했다. 김정현이 후반 17분 우측에서 온 정석화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안양에 주도권을 뺏기자 허율, 박한빈, 이민기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흐름을 끊어내려 했다. 이후 광주는 다시 감을 찾았고, 후반 31분 헤이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정민기 품에 안겼다
안양도 후반 37분 황기욱과 김륜도를 투입하며 동점골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도 하승운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광주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2-1로 승리하며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14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과 함께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2위 안양과 격차를 16점으로 벌어졌다. 안양이 충남아산과 40라운드 패배 또는 광주가 안산그리너스와 41라운드 승리 시 우승을 확정 짓는다.
홈 팀 안양은 3-4-3으로 나섰다. 백성동-조나탄-정석화가 스리톱에 섰고, 김동진-김정현-이정빈-정준연이 중원과 측면에 섰다. 백동규-이창용-박종현이 스리백, 정민기가 골문을 책임졌다.
광주도 3-4-3으로 맞섰다. 스리톱에는 헤이스-김종우-산드로, 이으뜸과 이상기가 측면에 퍼졌다. 중원에는 정호연과 이순민이 자리했다. 안영규-김재봉-아론이 스리백에서 나란히 했고, 김경민이 골문 앞에 섰다.
안양과 광주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17분 헤이스의 헤더로 포문을 열며 실마리를 찾아갔다. 안양은 전반 24분 정준연이 발목 부상으로 주현우와 조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2분 뒤 이정빈의 오른발 슈팅은 빗나갔다.
광주가 팽팽한 접전에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순민이 전반 31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오른발로 바로 때리며 득점을 이뤄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기를 빼고 활동량이 좋은 두현석 투입으로 측면과 공격에 더 힘을 실어줬다. 결국, 3분 뒤 추가골에 성공했다. 산드로가 역습 상황에서 돌파하며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2실점을 허용한 안양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백성동의 슈팅으로 두들기던 안양은 추격골에 성공했다. 김정현이 후반 17분 우측에서 온 정석화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안양에 주도권을 뺏기자 허율, 박한빈, 이민기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흐름을 끊어내려 했다. 이후 광주는 다시 감을 찾았고, 후반 31분 헤이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정민기 품에 안겼다
안양도 후반 37분 황기욱과 김륜도를 투입하며 동점골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도 하승운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광주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2-1로 승리하며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