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에이스’ 이동률, “기회 주시는 감독님 덕분이죠”
입력 : 2022.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어느새 서울이랜드의 핵심 선수가 된 이동률이 정정용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FC안양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 자리를 유지했고 안양은 승점 63점으로 불안한 3위에 머물렀다.

이동률은 이번 경기에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서울이랜드의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벌써 이번 시즌 6골 5도움이다. 본인의 커리어하이고 서울이랜드 국내 선수 중 최다 공격포인트다.

경기 후 이동률은 “최근 2경기에 앞서 승리가 없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그래서 선수들끼리 힘을 내서 이길 수 있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좋았던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약 3년 만에 안양을 제압했다. 이동률은 “감독님이 말씀을 해서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었다. 그것보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포기를 하지 않아 이 경기에서 일단 승리가 필요했다. 그것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공격 포인트에 대해서는 “사실 더 많이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더 할 수 있었고 찬스를 많이 놓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감독님이 경기에 많이 투입시켜줘서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