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한 황교안 “극단적인 친북행위를 열심히 하는 중”
입력 : 2022.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재명 저격한 황교안 “극단적인 친북행위를 열심히 하는 중”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는 정말 '극단적인 친북행위'를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질타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때도 실시했던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극단적인 친일행위'라고 망발을 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어떻게 하면 자유민주 진영에 친일 프레임을 씌워서 정치적 재미를 볼까 하는 생각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더욱이, 파도파도 끝이 없는 비리백화점 이재명, 제1당의 대표가 맞는 자리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일본을 끌어들여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을 하면 일본 자위대를 정식군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전에 '자위대가 유사시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지만'이라고 말한 것이 현실화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며 "외교 참사에 이은 국방 참사다. 대한민국 국방이 대한민국 군사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군사 이익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들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원치 않는데, 한반도 정세에 엄청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가 혹시 다시 국지전 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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