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차 기관사는 김건희, 가장 독창적 지점” 김성회의 소감
입력 : 2022.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은 8일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 대통령 풍자만화 '윤석열차'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김 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차' 카툰 설명. 건조한 설명"이라며 "토마스와 친구들이라는 '인격이 있는 기차'를 의인화 한 카툰은 수백 종류로 표절이라는 주장은 너무 질낮은 이야기라 대꾸 불가"라며 "이 만화의 가장 독창적인 지점은 기관사(김건희 여사)의 존재. 보리스 총리 풍자 카툰 같은 경우 트럼프가 석탄을 넣는데(응원의 성격) 윤석열차는 김건희 여사가 기관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 '주체적으로 가고 서는 것을 정하는 토마스열차'의 틀을 과감히 깨고 기관사를 배치해 윤석열차의 주도자가 누군지 보여준 것이 이 카툰의 백미"라며 "앞의 희생자들은 왼쪽부터 노인, 청년, 베레모를 쓴 군인, 여성으로 이번 정부에서 예산을 대폭 삭감당한 피해자들이다. 설계가 매우 정교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처럼 이 작품은 '작품성은 모르겠으나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 수준이 아니고, 꽤나 잘 그린 카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작가분 재능이 상당하신 듯한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는 지난 7일 전국학생만문체부가 공모전을 주최한 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히 경고하고, 신속히 조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문체부에'엄중 경고'한다"며 "문체부는 경고와 행정조치 예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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