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권순찬 감독이 김연경의 완벽한 몸 상태에 고무적이었다.

흥국생명은 25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PEPPERS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V-리그 복귀전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돌아왔지만, 준우승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흥국생명은 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의 가세로 우승 도전이 가능한 전력을 갖추면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권순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부상 없이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우승으로 가져가는 건 선수들에게 부담을 준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라고 크게 잡지 않았다.

김연경은 이변 없이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시작한다. 권순찬 감독은 “100%라 말할 수 없지만, 몸 상태는 완벽하다. 세터(김다솔)가 경험 적어 중간에 호흡이 맞아야 한다”라며 세터 김다솔과 호흡을 관건으로 봤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