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천공 관저 개입 확신’ “벌써 주말에 제보, 절대 조작 못할 목격담”
입력 : 202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해 12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른바 ‘천공 관저 개입’ 의혹을 제기했던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벌써 주말에 제보가 도착했다”며 “절대 조작할 수 없는 천공의 현장 방문 목격담”이라고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제기했던 천공 관저 개입 의혹을 다시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대부분의 교향곡은 4악장”이라며 “나의 12월 폭로가 1악장, 부 박사(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2월 폭로가 2악장, 그리고 3악장에 이어 4악장이 지금 작곡되고 있다. 4악장까지 연주돼야 이 스토리는 완성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추가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벌써 주말에 제보가 도착했다. 절대 조작할 수 없는 천공의 현장 방문 목격담”이라며 “약간의 확인 과정만 거치면 사실로 확정해도 무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3월 천공의 용산과 한남동 방문 사실을 아는 군인과 공무원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3월에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국방부 고위관계자에게서 들었다”며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알 수는 없으나 천공이 다녀가고 나서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는 선후 관계는 확실하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당시에도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김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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