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남편 둔 52세 가수, “20대보다 체력이 좋다” 자랑
입력 : 2023.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52세 가수 미나가 20대보다 체력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17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는 가수 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아침부터 폴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그는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묘기 수준에 가까운 폴댄스 실력을 보였다. 평소와 같지 않은 컨디션 탓에 잠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때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온 이가 있었다. 바로 미나의 어머니와 여동생이었던 것.

미나의 어머니는 "네 꼴이 왜 이래? 잠을 못 잤어?"라고 물었다. 미나는 "내 꼴이 어때서. 완전 예쁜데. 잠을 못 잔 게 아니라 핸드폰 중독인지 맨날 새벽에 핸드폰 2시간 보다가 잠을 설쳤더니 피곤하네"라고 답했다. 미나 어머니는 "너 불면증 생겼냐? 핸드폰 보면서 (자면) 불면증 생겨. 혹시 갱년기냐?"라고 질문했다.

미나는 "말도 안 돼. 나는 20대보다 체력이 좋다"고 답했다. 미나의 여동생은 "우리 나이에도 갱년기 있거든. 30대에도 걸리고 그래"라고 설명했다. 미나는 "나 갱년기 절대 아니고 불면증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머니가 챙겨준 것에 대해 "그건 내가 갱년기라서 먹는 게 아니라 10년 후에 닥칠 갱년기를 위해 먹어야지"라고 설명했다.

사진=알약방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