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번의 시즌아웃’ 투수 다시 잡았다…1년 최대 400만$
입력 : 2023.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가 2번이나 시즌아웃 당했던 지미 넬슨과 다시 계약했다.

‘디 애슬레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넬슨과 다저스가 함께한다. 빅리그 계약이며 1년 120만 달러 계약이다. 인센티브가 포함되면 최대 400만 달러까지 수령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넬슨은 선발자원이었지만,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고 있다. 2020시즌부터 합류했지만, 2021시즌 단 한 시즌만 뛰었고, 2020시즌과 지난해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나마 뛰었던 2021시즌 역시 28경기 출장에 그쳤다. 짧은 시간 동안 1승 2패 ERA 1.86 6홀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넬슨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진 바는 없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전보다 크게 좋아졌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가 2021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저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 불펜에는 알렉스 베시아, 에반 필립스, 옌시 알몬테,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40인 로스터가 가득 찬 상황으로, 넬슨의 영입이 공식화된다면, 추가 움직임이 필요하다.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나 지명할당이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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