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장기 계약, 근데 벌써 부상…MIL 좌완 유망주, 최소 2달 아웃
입력 : 202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애런 애쉬비가 시즌 초반을 놓칠 전망이다.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애쉬비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최소 두어 달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쉬비는 지난 9일 이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어질 것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몸 상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시즌 초반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에 애쉬비는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5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고, 5년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2년 구단 옵션까지 포함하면 7년 4,600만 달러까지 계약이 늘어난다.

하지만 부상으로 구단과 팬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 카운셀 감독은 “그는 어깨에 염증을 가지고 투구하고 있어 통증이 생긴다. 기본적으로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상당 시간 투구를 할 수 없다. 이 증상이 재현되지 않도록 천천히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 밀워키는 선발이 아주 급한 팀이 아니다. 코빈 번스, 브랜든 우드러프, 프레디 페랄타, 웨이드 마일리, 에릭 라우어, 애드리안 하우저 등 두터운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는 선수가 있고, 번스가 연봉조정을 패한 뒤 불만을 드러냈기에 애쉬비가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자리 잡길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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