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1년 공백’ 외야수, 타격 기대 이상…”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입력 : 2023.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어깨 수술로 1년 공백기를 가졌던 마이클 콘포토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콘포토는 2022시즌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팀을 찾지 못했고, 무적 상태로 한 해를 흘려보냈다. 좋은 계약을 맺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즌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애런 저지와 카를로스 코레아 대신 콘포토에게 너무 많은 돈을 줬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코레아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겼고, 콘포토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비판이 조금은 줄어든 모습이다.

콘포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투수 제이콥 주니스와의 라이브 타격 훈련에서 타구속도 100마일이 넘는 타구를 쏟아 냈다. 특히 좌중간을 꿰뚫는 타구는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확실히 팀을 찾으니 행복하다. 봄은 모든 선수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다. 나는 드디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야구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신난다”고 전했다.

과거 뉴욕 메츠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던 J.D. 데이비스는 “나는 그의 모습을 3년 동안 보고 있다. 콘포토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의 능력을 경기장에서 빠르게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콘포토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좌익수를 맡게 될 전망이다. 기존에 있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오스틴 슬레이터가 중견수에 서게 되고, 또 다른 신입생 미치 해니거가 주전 우익수로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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