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전과 의혹…문신 논란까지
입력 : 2023.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전과 의혹…문신 논란까지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보 황영웅이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2일 황영웅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A와 인터뷰했다.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다며, 몸에 새겨진 문신 사진도 공개한 상태다. A는 황영웅과 친구 사이였다며 "어떤 식으로 보복할지 몰라 제보하지 않았다. 내가 나타나지 않으니 사람들이 안 믿는 것 같아서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A는 "내 생일에 친구 10명이 모여 1차로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했다. (2차부터) '술을 마시겠다'는 그룹과 '마시지 않겠다'는 그룹이 나뉘어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며 "황영웅이 갑자기 주먹으로 때리고 쓰러진 내 얼굴을 발로 찼다"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황영웅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황영웅 역시 쌍방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다만 황영웅의 맞고소는 친구들의 증언으로 불송치 결정됐다. A씨는 황영웅에게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치열이 뒤틀리는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불타는 트롯맨은 28일과 다음 달 7일 톱8 결승전 생방송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황영웅 폭행 의혹 관련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황영웅은 방송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톱8에 일찌감치 안착했으며, 21일 방송한 준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특혜 의혹도 받았다. 황영웅은 심사위원인 조항조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신 의혹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황영웅이 우리기획에서 연습하는 영상 등이 퍼져 의구심을 키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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