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미국 대학 야구에서 믿을 수 없는 기록이 나왔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노던 켄터키 대학 내야수 리암 맥파든-애크먼이 웨스턴 미시간 대학과 경기에서 1회에만 만루 홈런을 2개나 터뜨렸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한만두(한 이닝 만루 홈런 두 방)'로 불리는 장면을 만들어 낸 것이다.
맥파든-애크먼의 인생경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1회 홈런으로 시작해 2회 2루타, 4회 3루타, 6회 안타를 추가해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까지 완성했다. 8회 교체 아웃된 그의 시합 최종 기록은 6타수 5안타 2홈런 10타점 4득점. 팀은 27-4로 대승을 거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14점에 기여했다.
맥파든-애크먼은 WCPO 신시내티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기절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제정신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축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야구장에서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날 중 하루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한 타자가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기록한 경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999년 세인트루이스의 타티스가 박찬호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 유일할 정도로 희귀한 기록이다.
사진=노던 켄터키대학 트위터 캡처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노던 켄터키 대학 내야수 리암 맥파든-애크먼이 웨스턴 미시간 대학과 경기에서 1회에만 만루 홈런을 2개나 터뜨렸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한만두(한 이닝 만루 홈런 두 방)'로 불리는 장면을 만들어 낸 것이다.
맥파든-애크먼의 인생경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1회 홈런으로 시작해 2회 2루타, 4회 3루타, 6회 안타를 추가해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까지 완성했다. 8회 교체 아웃된 그의 시합 최종 기록은 6타수 5안타 2홈런 10타점 4득점. 팀은 27-4로 대승을 거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14점에 기여했다.
맥파든-애크먼은 WCPO 신시내티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기절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제정신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축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야구장에서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날 중 하루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한 타자가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기록한 경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999년 세인트루이스의 타티스가 박찬호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 유일할 정도로 희귀한 기록이다.
사진=노던 켄터키대학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