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골드글러브 출신 유격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외야수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3일(한국시간) “캠프가 끝날 때 오스왈도 페라자가 유격수를 맡게 되면, 카이너-팔레파가 외야수로 뛸 수 있다. 그러면 그는 유틸리티로 다양한 역할로, 팀에 도움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너-팔레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그는 3루수로 골드글러브를 따냈지만, 유격수로도 좋은 수비를 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실제로 좋은 수비를 했다. 카이너-팔레파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DRS 10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타격이었다. 타율 0.261 4홈런 48타점 66득점 OPS 0.642에 그쳤고, 이는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로는 어울리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결국, 시즌 막판 주전으로 나서는 일이 줄었고, 유망주 페라자와 오스왈도 카브레라에게 점점 자리를 내줬다.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 카를로스 코레아 등 유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로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고, 또 카이너-팔레파가 주전 유격수로 이름을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페라자가 나섰고, 2루수는 팀 내 1위 유망주이자 유격수인 앤서니 볼피가 나섰다. 볼피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때려내며 빅리그 진출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렸다.
볼피까지 나타나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해진 양키스는 카이너-팔레파를 외야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타격 대신 수비만 보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양키스 팬들은 그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단 외야 훈련을 하면서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3일(한국시간) “캠프가 끝날 때 오스왈도 페라자가 유격수를 맡게 되면, 카이너-팔레파가 외야수로 뛸 수 있다. 그러면 그는 유틸리티로 다양한 역할로, 팀에 도움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너-팔레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그는 3루수로 골드글러브를 따냈지만, 유격수로도 좋은 수비를 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실제로 좋은 수비를 했다. 카이너-팔레파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DRS 10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타격이었다. 타율 0.261 4홈런 48타점 66득점 OPS 0.642에 그쳤고, 이는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로는 어울리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결국, 시즌 막판 주전으로 나서는 일이 줄었고, 유망주 페라자와 오스왈도 카브레라에게 점점 자리를 내줬다.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 카를로스 코레아 등 유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로 영입이 이뤄지지 않았고, 또 카이너-팔레파가 주전 유격수로 이름을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페라자가 나섰고, 2루수는 팀 내 1위 유망주이자 유격수인 앤서니 볼피가 나섰다. 볼피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때려내며 빅리그 진출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렸다.
볼피까지 나타나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해진 양키스는 카이너-팔레파를 외야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타격 대신 수비만 보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양키스 팬들은 그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단 외야 훈련을 하면서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