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도 극찬했던 ML 6위 유망주, 팔꿈치 통증…PHI 비상
입력 : 2023.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스프링캠프에서 큰 기대를 모으며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던 앤드류 페인터가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필라델피아 롭 톰슨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인터가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아직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페인터는 지난 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실점 1탈삼진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99마일의 빠른 공으로 주목을 받았고, 커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를 상대했던 카를로스 코레아는 “나는 이 아이가 스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네소타 로코 발델리 감독은 “저 선수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며 현지 언론에 질문하기도 했다.

19세인 페인터는 2021년 1라운드 전체 13번으로 지명된 선수로, 현재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6위에 올라 있어 구단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글 A에서 더블A까지 한 번에 승격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러나 큰 기대와 인상적인 등판 이후 부상 탓에 주춤하게 됐다. 페인터는 당초 애런 놀라, 잭 휠러, 레인저 수아레즈, 타이후안 워커에 이어 5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베일리 팔터와 크리스토퍼 산체스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었지만,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