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최근 3년 동안 단 6경기 출장에 그쳤던 ‘유리몸’ 제임스 팩스턴(보스턴 레드삭스)이 또 부상 위기에 처했다.
팩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맥스 케플러와 마이클 A. 테일러를 범타로 처리한 이후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왔다.
테일러 상대 마지막 투구를 끝내자마자 오른쪽 다리를 잡았고, 알렉스 코라 감독이 긴급하게 마운드를 찾았다. 몸 상태를 체크한 코라 감독은 결국 교체를 지시했고, 리오 고메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팩스턴은 이미 많은 부상을 경험한 선수다. 2021시즌 초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허리 통증까지 겹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보스턴은 클럽 옵션을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팩스턴이 4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발동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올 시즌 크리스 세일, 닉 피베타, 코리 클루버, 개럿 휘틀록, 브라얀 벨로에 이어 선발투수로 활용될 전망이었지만, 또다시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해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지만,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데뷔전 역시 언제가 될지 미지수다.
선수 역시 한숨을 내쉬고 있다. 팩스턴은 “나도 이렇게 되길 바라지 않았다. 스프링캠프를 건강하게 마치고 싶었다. 하지만 나도 이걸 통제할 수 없다.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라 감독은 “아직 정확한 부상 규모를 모른다. 아마 다음날 알게 될 것이다. 나도 그저 경련이었으면 좋겠다. 아무 일도 아니길 바라고, 팩스턴이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팩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맥스 케플러와 마이클 A. 테일러를 범타로 처리한 이후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왔다.
테일러 상대 마지막 투구를 끝내자마자 오른쪽 다리를 잡았고, 알렉스 코라 감독이 긴급하게 마운드를 찾았다. 몸 상태를 체크한 코라 감독은 결국 교체를 지시했고, 리오 고메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팩스턴은 이미 많은 부상을 경험한 선수다. 2021시즌 초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허리 통증까지 겹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보스턴은 클럽 옵션을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팩스턴이 4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발동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올 시즌 크리스 세일, 닉 피베타, 코리 클루버, 개럿 휘틀록, 브라얀 벨로에 이어 선발투수로 활용될 전망이었지만, 또다시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해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지만,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데뷔전 역시 언제가 될지 미지수다.
선수 역시 한숨을 내쉬고 있다. 팩스턴은 “나도 이렇게 되길 바라지 않았다. 스프링캠프를 건강하게 마치고 싶었다. 하지만 나도 이걸 통제할 수 없다.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라 감독은 “아직 정확한 부상 규모를 모른다. 아마 다음날 알게 될 것이다. 나도 그저 경련이었으면 좋겠다. 아무 일도 아니길 바라고, 팩스턴이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